훌리아 푸드룸

완연한 가을이 되었네요. 벌써 감기 기운때문에 고생하고 있어요. 컨디션이 좋을 때 독감예방주사를 맞아야 된다고 해요. 목 아프고 컨디션이 다운되었을때 의사가 처방해준 약을 먹고 좋은 음식으로 몸을 보해 주세요. 그러고 나서 다시 몸 컨디션이 최상일때 독감예방주사를 맞으시는게 올바르다고 해요. 9월 마지막 업무를 보느라 하루가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어요. 실수도 많고 전달할 것도 많았고, 연휴가 지나서 다시 처리해야할 일들을 정리했어요. 이렇게 지친날..... 닭국으로 힐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왠 허무맹랑한 소리냐고요.ㅎㅎㅎ 저는 정말 닭국으로 힐링받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이번주는 계속 지친느낌이 들어서 다운다운의 연속이었어요. 그런데 닭국을 한술 뜨면서 속이 시원해졌습니다. 닭국 재료와 양념 ..

국물요리/매운맛(국,탕,찌개 외) 2017. 9. 30. 14:28

냉동고에 식재료를 너무 오래두면 안되거든요. 되도록 보름이 지나기 전에 다 사용하려고하는 편이예요. 두부도 없이~ 꽃게된장찌개를 끓이려고 냉동고를 털었습니다. 버섯종류 몽땅 거내고, 양파는 하나 썰었어요. 남은 꽃게 2마리로 간단하게 된장찌개를 만들었습니다. 멸치육수도 만들지 않고 바로 된장을 풀었어요. 해찬들 그대로 끓여먹는 된장을 사용했어요.ㅎㅎ * 참고링크 * 멸치육수 만들기 : http://foodroom.tistory.com/165 꽃게 손질법 : http://foodroom.tistory.com/306 꽃게된장찌개 만들기 주재료 : 꽃게 2마리 부재료 :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표고버섯 (냉동고 털기), 땡초2개, 양파1개 양념 : 된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국물요리/매운맛(국,탕,찌개 외) 2017. 9. 13. 15:54

냉장고에 김치가 많이 익어버려서 신김치가 되었더라고요. 여름엔 김치찌개가 생각나지 않더니 바람이 쌀쌀해지고 나니깐 슬~슬~ 칼칼한 김치찌개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 두부 사오는 날 김치찌개 해먹는 날이라고 계속 말하고 다녔어요. ㅎㅎ 그리고 드디어 두부랑, 파랑, 집에 양파도 넘치고 신김치도 넘치고 냉동실엔 두툼한 돼기고기도 있겠돠~ 아! 오늘은 보글보글 김치찌개 먹는날! 김치째개 재료 및 양념 1) 주재료 : 신기침 (반포기) 2) 부재료 : 돼지고기 400g, 양파 1개, 파 1개, 고추 2개, 두부 1모 3) 양념 : 고춧가루 2큰술, 간장 2큰술, 참치액 1큰술, 후추 약간, 생강 약간, 다진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 양념 TIP -. 부드러운 맛을 원할땐 고추장 1큰술 -. 참치액 대신 ..

국물요리/매운맛(국,탕,찌개 외) 2017. 9. 9. 18:59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결에 이제 본격적으로 가을이구나 싶어요. 이부자리는 벌써 교체했고요. 돗자리도 들어갔어요. 이제 옷가지도 넣어둬야 할때인가봐요. 환절기라 피부도 건조해졌고, 트러블도 생겼어요. 입맛도 점점 바뀌는지 국물요리가 땡기더라고요. 근래엔 황태국을 2번이나 해서 먹었어요. 그리고 얼큰한 꽃게탕도 해먹고요. 그래서 얼큰한 국물요리를 뭐했나 리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쌀쌀해질때 생각나는 얼큰한 국물요리 5가지 소개 1위. 꽃게탕 http://foodroom.tistory.com/307 1) 주재료 : 꽃게 8마리 2) 부재료 : 호박, 양파, 파, 느타리버섯, 송이버섯, 느타리버섯, 무, 고추, 쑥갓, 두부 3) 양념 : 고춧가루 3큰술, 간장 1큰술, 참치액 0.5큰술, , 마늘 1큰술, ..

국물요리/매운맛(국,탕,찌개 외) 2017. 9. 7. 17:43

황태는 내장을 뺀 명태를 몇 개월간 말린 북어를 말합니다. 겨울에서 봄까지 일교차가 큰 강원도 산자란에서 얼고 녹기를 반복해 만들어지면서 영양분이 응축됩니다. 황태 100g당 단백질이 80g이라고 하니 엄청난 고단백 식품이지요! 근육을 키우는 사람에게 특히나 좋습니다. 닭가슴살 단백질 함량은 19%라면, 황태의 단백질 함량은 80%입니다. 닭가슴살보다 황태가 단백질 함량이 4배 더 많습니다. 그밖에도 황태는 눈이 잘 보이게 하고, 노화방지, 다이어트와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또 어린아이들의 두뇌발달, 노인분들의 치매예방, 손발이 찬 여성분들, 숙취해소가 필요한 분들, 해독작용 및 호흡기 질환 예방이 필요한 분들에게 좋습니다. 너무 좋은 효능이 거의 다 들어있습니다. 황태채 250g * 2봉지 = 23800..

국물요리/순한맛(국,탕) 2017. 8. 21. 12:10

고기 넣은 된장찌개 너무 맛있어요. 워낙 순두부찌개, 청국장 등을 좋아해서 두부가 들어가고 된장이 들어가면 거의 대부분 좋아하는 것 같아요. ^^; 고기는 갈비살을 넣었어요. 절반은 구워먹고 절반은 된장찌개에 넣어먹으려고 냉동실에 잘라서 보관해 뒀어요. 갈비살은 갈비에 붙은 살점이라 길쭉하게 되어있어요. 먹기좋을만한 크기로 작게 잘라서 냉동보관을 했습니다. 된장찌개 참고링크▶▷차돌박이 된장찌개, 청국장찌개, 바지락된장국, 단배추들깨된장국, 고기 넣은 된장찌개 재료 및 양념 1) 주재료 : 고기(갈비살)2) 부재료 : 두부(1모), 애호박(1/3),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양파(1개), 파, 매운고추2개3) 양념 : 된장2큰술, 고춧가루1큰술, 후추약간4) 육수 : 멸치육수 만들기 육수를 준비해 주세요...

국물요리/매운맛(국,탕,찌개 외) 2017. 8. 14. 11:28

봄 바지락이 맛있지만~ 여전히 바지락은 손쉽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 바지락 효능을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 바지락육질에 든 메오타닌 성분이 근육을 형성하는 단백질이 잘 합성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해요. 메오타닌이 부족하면 비만이 생길수도 있다고해요. 또 타우린 성분은 심혈관 질환을 막고, 지방분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해장으로 그만이긴해요. 1)바지락 라면(2)해장라면)(링크)도 너무 맛이 깔끔하고 시원해서 종종 해장할 일 있으면 끓여먹어요.^^; 타우린 성분이 간기능을 원활하게 해주고 철분과 코발트 성분은 상처난 곳 재생해 주고 빈혈예방에 좋아요. 바지락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라고 해요. 바지락 제철은 3~4월이고 된장과 궁합이 잘 맞..

국물요리/순한맛(국,탕) 2017. 7. 27. 14:50

청국장 매니아?해야겠어요~ ^^;벌써 여러번 포스팅 했는데 또 하고야 맙니다. 기록이니깐요. 저에게.. 청국장과 무채나물은 한 쌍처럼 항상 같이 해서 먹어요. 쓱쓱쓱 비벼서 먹으면 맛있거든요. 고기랑 먹어도 맛있는데.. ^^ ㅎㅎㅎ 오늘은 초복이라 삼계탕 검색량이 어마무시합니다. 삼계탕보다는 장어나 낙지가 인기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삼계탕만한 것이 또 없지 않나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청국장은 냄새때문에 가려먹게 되었는데 요즘 나오는 청국장은 그렇게 냄새가 심하지 않아요. 어떻게 만들어 내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꾸리꾸리한 냄새를 막풍기고 옷에 냄새 베이게 하고 그렇지 않아요. 오히려 청국장 다운 냄새가 나야 진짜 청국장같다고 그랬어요. ^^;; 청국장 효능은 말안해도 아시죠? 각종 성인병예방을 합니다. 겨..

국물요리/매운맛(국,탕,찌개 외) 2017. 7. 12. 17:11

저녁상 뚝딱 만들기연일 약속이 있어서 치맥, 육회 등 외식만 해서 냉장고가 텅텅 비었어요. 어서 장보러 가야합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집에서 요리를 해서 먹은 듯해요. 미역만 퇴근길에 사왔어요. 멸치 육수 끓여내고 냉동실 키조개 관자살이 있어서 다져서 넣기만 하면 되었어요. 장조림 양념 남은 걸로 오리불고기를 만들었습니다. 저녁상이 뚝딱 만들어졌어요. ^^ 지친몸에 보약을 한첩 먹는듯이 한대접을 후루룩 들이킨듯 합니다. ^^ 주말이고 장을 또 알뜰하게 보아야겠어요.^^ 01 들기름 키조개 관자 미역국 재료 및 양념 1) 주재료 : 미역 (1인분 대략 2.5g / 3-4인분 10g / 7-8인분 20g 정도) 2) 부재료 : 키조개 관자(400g) 3) 양념 : 간장2큰술, 참치액1큰술, 들기름 7-8큰술,..

국물요리/순한맛(국,탕) 2017. 7. 1. 12:05

01. 뼈다귀 감자탕 이야기감자탕은 돼지 등뼈로 국물을 우려낸 탕을 말합니다. 거기에 감자와 야채 등을 넣고 고추가루와 들깨가루가 들어가 맵고 구수한 맛을 내는 한국 국물 요리 중 하나입니다. 전라도 지역에서 유래되어 전파되었다고하네요.^^ 어원은 확실하지않고 여러 설이 있는데, 돼지등뼈를 감자뼈라 부르거나 감저의 변형에서 온 감자탕이라는 설이 있고, 감자를 넣은 탕이라 감자가 주재료였고 뼈를 우려낸 돼지 등뼈는 거들 뿐이었는데 시대가 변하면서 부산물인 등빼가 늘어나 감자보다 등뼈의 양이 많아 전세역전된 설이 있습니다. 그리도 또 본래 돼지 등뼈에 우거지 등을 넣고 끓여먹는 뼈다귀탕이었는데 일제시대때 감자보급이 늘어나 감자탕이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 02. 뼈다귀 감자탕 재료 및 양념 1) 주재..

국물요리/매운맛(국,탕,찌개 외) 2017. 6. 19. 00:26

01. 여름 감기 이야기5월의 더위에 에어컨. 저는 몸살 감기에 걸리고 말았어요. 여름감기는 왠말인가요? 거기다 기관지가 워낙 좋지 않아서 오래 고생을 한 터라 이번에 이중고가 되어서 엄청 시달린 일주일이었어요. 아직도 나아지지 않았지만, 좋은 음식으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 겨울이 가고 봄이오고 여름까지 날씨가 순탄하지만은 않네요. 꽃샘추위가 가고나니 황사에 미세먼지로 야외나가기가 겁이 났고, 5월의 푸르름대신 이른 더위로 자외선을 피해야만 했어요. 날씨에 서서히 적응해 가는 신체인데 실내외 온도차가 커 신체가 따라가기에 급급합니다. 02. 우리집 김치콩나물국은요~집집마다 김치맛이 다르고, 또 요리법이 달라서 김치국맛이 다 다를거예요.^^ 여기는 부산지방이고, 또 다른 분들이 볼 때 김치콩나물국이 ..

국물요리/매운맛(국,탕,찌개 외) 2017. 6. 7. 16:51

01. 민물새우 이야기 작은 민물새우(생이, 줄새우, 새뱅이 등)를 토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토하젓이 바로 민물새우젓을 말합니다. 지금은 예전만큼 쉽게 볼 수 없지만 다시 정부의 노력 판매할 개체수를 회복했다고 합니다. 과거엔 토하가 흔했어도 토하 알젓은 대지주들만이 먹던 진미 중의 진미였다고 하네요. 민물새우탕은 사실 저는 처음 먹는 거였는데, 맛났어요. 새우탕 라면맛과 똑같다고 생각했어요.^^; 순서가 뒤바꼈지만, 그 맛이네~라고 생각했어요. 민물새우가 (인도산)이라고 되있어서 안습이네요. 재래시장에서 민물새우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만큼 환경파괴라고 할 수 있겠지요? 02. 수산물가공품 구입 - 민물새우탕(2~3인분, 800g, 할인가 3980원) 1) 민물새우, 무, 양파, 파, 양념이 팩에..

국물요리/매운맛(국,탕,찌개 외) 2017. 6. 6. 21:56

01. 순두부찌개 만들기 순서 1) 순두부 재료준비, 순두부 양념만들기 2) 순두부 재료+양념 요리하기 순서로 포스팅을 했어요. 아래 순두부 재료준비, 양념하기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02. 순두부찌개 요리하기 순서 링크 1) 순두부 찌개 재료준비 양념하기 http://foodroom.tistory.com/212 2) 순두부 찌개 만들기 (현재포스팅) 03. 재료 및 식재료비 1) 주재료 : 순두부(400g) * 4개 2) 부재료 : 다진돼지고기(200g), 바지락, 새우, 느타리버섯, 양파, 애호박 3) 식재료비 : 순두부(1600g) 2000원 + 바지락(260g) 1860원 , 새우(1/3) 1100원 , 애느타리버섯(200g) 600원, 양파(2개) 800원, 애호박 500원 = 6,860원 04...

국물요리/매운맛(국,탕,찌개 외) 2017. 6. 4. 21:40

01. 돼지갈비 이야기아래 돼지갈비 김치찌개 사진을 보시면 돼지갈비찜용 고기라 살이 무척 두툼해요. 끓이면서 익힐때 뚜껑을 닫고 끓여야지 고기가 부드럽게 익혀져요. 보기엔 두툼하고 질깃것같고 막~ 그래보이지만, ^^; 전혀~ 그렇지 않아요. 입 안에서 살살 녹아서 사라집니다~ ^^;; 냄비 뚜껑을 닫았다가 열고를 반복하면 고기가 질겨질 수 있어요. 되도록 고기가 익어가는 냄새를 폴폴~ 일어날때 쯤 뚜껑을 열어서 확인하고 국자로 잘 저어주시면 됩니다. 신김치 맛이 포인트인데요. 집에 신김치가 없을땐, 설익은 김치를 식용유에 볶아서 사용해 주시면 조금이라도 신김치맛을 내실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돼지갈비 핏물빼기를 끓는 물에 데치기도 하시던데 저는 찬물에 1시간 담궜다가 요리를 했어요. 02. 식재..

국물요리/매운맛(국,탕,찌개 외) 2017. 5. 26. 17:47

# 차돌박이 구입기 이마트 노브랜드 냉동 차돌박이(600g) 15800원에 구입했어요. 그밖에도 노브랜드 냉동돈목살(9900), 냉동돈삼겹살(9900원) 등을 구입해서 근래 많은 요리를 해서 먹었어요. 동네 정육점에서 두껍게 썰어와서 먹는 편이었는데, 한동안 이 노브랜드에 꽂힐듯해요. 생각보다 고기질이 나쁘지 않았고, 맛있게 먹었어요. 냉동실에 보관하기 좋았고요. 가격도 물론 무척 저렴했고요~ ^^ 차돌박이는 쫄깃한 식감이 있는 고기라 씹을수록 그맛을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주로 된장찌개나 구이로 사용되고 매우 얇아서 익는 속도가 빠른것이 특징입니다. # 훌리아 푸드룸 가성비 요리 - 차돌박이 된장찌개 실재료비 차돌박이(1/3)(200g) 5266원 + 양파(1개) 400원 + 새송이버섯(2개) 596원..

국물요리/매운맛(국,탕,찌개 외) 2017. 5. 16. 13:37

치킨 스톡을 마트에서 구입할 때 고체형과 액상형이 있었어요. 고체형만 알고서 갔는데 액상형이 있어서 그걸로 샀습니다. 닭육수와 야채를 우려낸 맛을 내는 조미료입니다. 닭육수를 만들기 어려우실 때 간편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소고기 샤브샤브를 집에서 해먹을 때 치킨스톡을 2숟갈 정도 넣고 국물을 우려내서 샤브샤브 육수로 사용했어요. 맛이 깔끔하고 좋았어요^^ 국물맛에 얼큰한 맛을 주려고 베트남 매운 고추를 부서트리지 않고 통째 넣어서 우렸어요. 끝맛이 단맛이 나는 매운맛인데, 오뎅국물의 끝맛처럼 맛있는 매운맛이 내도록 해줍니다. 제대로 설명을 드렸는지 모르겠네요. ^^ 베트남 매운고추라고 아주 작게 생긴 빨간 고추가 있어요. 손바닥 만큰 크기의 한 봉지가 3000원 정도인데 지금 몇 달은 두고 먹는 ..

국물요리/샤브샤브,전골 2017. 5. 7. 02:26

청국장을 좋아하지만 냄새 때문에 잘 못해먹기도 했어요. 집안에 냄새가 베이는 것 같고, 옷에도 냄새가 남는 것 같아서 청국장을 해먹으려면 뭔가 마음에 준비가 필요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마트에서 구입한 그것도 할인해서 구입한~ 종가집에서 나온 청국장과, 우거지 청국장을 사용해서 끓였는데 전에 끓이던 청국장처럼 냄새가 심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반반씩 섞어서 청국장을 끓였는데 맛이 묘하게 좋았어요. 원래 청국장의 깊은 맛과 우거지 청국장 양념이 가미가 되어서 한층 맛이 구수하게 깊은 맛이 나서 침샘이 폭발했습니다.^^ㅎㅎㅎ 무채나물, 시금치, 콩나물 무침을 초스피드로 해서 같이 비벼서 먹었어요. 된장국찌개나 청국장을 하면 각종 나물무침과 함께 비벼서 먹으면 엄청~ 맛있어요. 비빌때 청국장양을 나물양 만큼 많..

국물요리/순한맛(국,탕) 2017. 5. 3. 17:01

미역국은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벌써 키조개 미역국 3번째입니다~ 처음엔 포스팅을 못했고, 앞서 1탄 포스팅이후 이번이 2번째 포스팅이예요. 키조개를 5개든 박스를 2개 구매해서 바로 냉동보관했어요. 조개는 들기름과 함께 끓이면 정말 구수하고 맛있어요. 보약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국물맛이 정말 끝내줍니다. 키조개를 손질하는 방법도 링크했어요. 처음 해본거라 내장을 어디까지 떼어내야 하나 몰랐는데 국물이 쓴맛이 날 수 있다고 해서 나중에는 내장을 말끔히 다 떼어냈어요. 끓여내면 국물이 뿌옇고 조개의 깊은 맛이 미역국을 단백하게 만들어 줍니다. 무를 두껍게 어슷썰기해서 함께 끓여내주면 맛이 시원하고 좋아요. 저번 1탄 키조개 들기름 미역국보다 들기름량을 2~3배 늘려서 넣었어요. 참치액은 넣지않고..

국물요리/순한맛(국,탕) 2017. 5. 2. 14:57

연휴여서 너무 좋아요^^ 집에서 쉴 수 있는 시간이 그냥 너무 좋습니다. 어제 오늘은 쉬면서 요리해서 먹고, 운동하고 다녀와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그렇게 보내고 있어요. 저녁엔 밤바다 구경이나 하면서 간단하게 술한잔이라도 하고 올까 싶어요. 내일은 근로자의 날이라 휴무입니다~ 5월 7일까지 징검다리 휴무에 연휴를 보낼텐데 특별한 계획은 없어요. 범어사와 사직구장 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밀린 영화는 벌써 2편이나 집에서 봤어요. 이었습니다. 의미있는 영화였고 볼 만한 영화였어요. 광어 서더리탕 # 훌리아 푸드룸 가성비 요리 - 광어 서더리 매운탕 실재료비 광어 서더리 2980원 + 무(1/3) 500원 + 애호박(1/3) 350원 + 양파 반개 300원 + 표고버섯(1/6) 450원 + 두부 1모 1..

국물요리/매운맛(국,탕,찌개 외) 2017. 4. 30. 19:19

봄비가 내리는 요즘이네요. 황사보다는 차라리 봄비가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 습하고 더운 여름이 더디오길 바라는 마음도 크고요. 봄하면 나물무침과 된장국만한 요리가 없는 것 같아요. 요즘은 바지락 신세계를 만난듯이 바지락을 많이사서 먹고 있어요. 바지락을 손질해서 호박하고 버섯만으로 맛을 냈어요. 그냥 바지락만 넣은 바지락탕도 너무 좋고요. 된장을 넣어서 구수한 깊은 맛도 너무 좋았어요. 입맛이 없다는 생각이 사라지게 합니다. # 훌리아 푸드룸 가성비 요리 - 바지락 된장국 실재료비 바지락 800g 3등분 / 260g(1860원) + 애호박(1/2) 490원 + 느타리버섯(1팩) 495원 + 표고버섯(1/2) 997원 + 두부 1모 1245원 = (계 : 5,087원)(가스비, 양념비, 물사용비 등 제..

국물요리/순한맛(국,탕) 2017. 4. 26. 14:13

저는 소고기 미역국이 최고다!고 생각했었는데 갈수록(나이가 들수록?) 조개 미역국이 좋다!로 바꼈어요. ^^; 나물무침 좋아하고, 순두부찌개 좋아하고 워낙 식성은 좋아서 가리는 것 없지만, 입맛이 자극적이지않고 보통의 맛이 좋아지고 있어요. 매운맛을 즐겨하기도 하지만.. 먹고나서 속이 불편하지않는게 더 중요하게 되었어요.. 키조개 5개 든 1박스가 4950원이었을 때 2박스를 사서 손질해서 냉동실에 넣어뒀어요. 이번이 2번째 미역국인듯 싶어요. 처음에 키조개 손질할때 어디까지 떼어내야 하나 고민을 했어요. 내장을 넣지 않는 분들도 있고 넣는 분들도 있다고 하시는데.. 키조개 판매하시는 분의 말로는 내장을 넣게 되면 국물이 쓴맛이 날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다 떼어 버리기엔 양이 줄어드는 것 같아..

국물요리/순한맛(국,탕) 2017. 4. 22. 11:14

단배추 들깨 된장국을 끓였습니다. 들깨를 사용하는 요리를 많이 하지 않았는데 점점 그 맛을 알아가고 있어요^^ 몸에 좋은 요리같고 먹고 나면 속이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육수를 준비하고 단배추를 삶아내서 양념에 조물락거리다 준비된 육수를 부어주고 푹 끓여내다가 마지막에 들깨를 넣어주면 됩니다. 말로는 간단한 요리같네요^^; 오늘은 여름비처럼 시원하게 내렸습니다. 아직 더 퍼부울것도 같네요. 오늘같은날 단배추 들깨 된장국이 딱인데~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은 쌀쌀하고 습하고 차가운 기운이 맴도니깐 이런 뜨끈한 국을 밥한공기 뚝딱하고 나면 속도 든든하고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ㅎ 오늘 저녁메뉴가 벌써부터 걱정이되네요. 살림살이 늘지는 못할망정 줄여야 되다니.. 빨리 월급받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

국물요리/순한맛(국,탕) 2017. 4. 17. 14:38

단백한 맛을 내는 바지락국 에서 신동엽씨가 '바지락은 친화력이 대단한 아이들'이라고 했다죠? ^^ 제가 생각해도 어느 재료에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또 단백하게 바지락만 넣고 끓여내도 일품입니다. 요즘 남해안 쪽으로 해안 생태계에 녹조며, 바이러스 발생이 종종 일어나 식탁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낙동강이 썩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너무 속상합니다. 재첩국을 참 좋아했는데.... 누구를 위한 4대강 사업이었는지 정말 무능한 정부란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몇 조원을 때려부어서 4대강 사업을 한다고 벌려는 놨는데 원상복구하자니 또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고... 이명박 정부는 그 때 은폐했던 많은 비리를 꼭 책임져야할 것입니다. 간하기 : 대파, 다진마늘1, 소금 조금, 베트남 고추2개 훌리아 가성비 요리란?..

국물요리/순한맛(국,탕) 2017. 4. 14. 14:55

서더리 매운탕? 서더리란 말이 생소하긴 합니다.^^ [서덜] 명사의 뜻 중 생선살을 발라낸 나머지를 말한다고 되어 있어요. 그래서 서더리탕이라고도 부른답니다. '매운탕하려고 남은 고기좀 챙겨주세요'라고 하는데 다음엔 '서더리 매운탕하려고 하는데 남은 고기좀 주세요.' 해야겠어요.^^;; 사실 이건 좀 틀린말인지도 모르겠어요. 생선만 맑게 끓여낸걸 서더리라고 하더라고요. 매운탕은 생선을 뼈째 우려서 국물을 진하게 한 고춧가루나, 고추장으로 된 양념을 풀고 다음 무, 양파, 파, 버섯, 당근, 미나리, 두부 등을 넣고 끓인 탕을 말합니다. 어제 오늘 비가 와서 벚꽃이 모조리 떨어지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이랬던것 같은데... 꽃구경가야지 하면~ 그 주 주말이 오기도전에 비바람에 꽃이 다 떨어졌어요. 이른 비는..

국물요리/매운맛(국,탕,찌개 외) 2017. 4. 6. 17:48

봄날을 망치는 황사! 미세먼지에 돼지고기가 좋다고 하든데, 사실 증명되지 않은 속설입니다. ^^; 초미세먼지는 혈관내로도 침투하여서 인체에 아주 해롭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도시내 공기정화탑을 세웠다는 뉴스보도를 들었습니다만, 그 거대한 땅덩어리를 다 커버하기는 정말 어렵겠지요? 지구를 위한 공기정화라면 나무를 많이 심어야하고 나무를 심어야 땅도 공기 정화가 되어서 지구 사막화를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제머리론 여기까지 밖에 생각을 못하지만, 과학자분들이 지구를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개인으로서도 노력은 해야겠지요. 일회용품 안쓰기, 생활폐수 줄이기, 음식물 남기지 않기 등등 지켜야할 사항이 많습니다!!^^;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들이 정말 많네요. 부끄럽습니다. 이제 산업 폐기물, 공업단지 대기 오염물질..

국물요리/매운맛(국,탕,찌개 외) 2017. 4. 4. 15:50

봄날 황사가 왠말인지... 예전같지만은 않은 봄입니다. 주로 봄철 중국과 몽골의 사막에서 모래와 먼지가 상승해 바람을 타고 날아와 가라앉는 현상을 황사라고 하는데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되어서 이제 아시아 대륙 전역에 퍼지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피해를 가장 많이 받고 있습니다. 황사는 토우, 흙비라고도 합니다. 황사의 장점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힘들지만, 분명 황사에 포함된 석회 등의 알칼리성 성분이 산성비를 중화함으로써 토양과 호수를 산성화를 방지하고, 식물과 바다의 플랑크톤에 유기염류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긴 있습니다. 오염물질이 포함되어 인체, 농업, 여러 산업 분야 등 피해가 더 크게 확산될 뿐이지만요. ^^;; 오늘은 조금 얇은 목티를 입고 왔습니다. 흐리기만 해도 요즘은 황사인가? 의심부터 하..

국물요리/샤브샤브,전골 2017. 3. 23. 15:33

봄날입니다. 날씨가 포근해져서 너무 좋아요. 식탁에도 변화가 있었던 요즘이었어요.^^ 봄나물 비빔밥을 일주일간 먹기도 했고요. 냉이된장국에 이어 쑥국까지 도전을 했습니다. 쑥국은 처음이었어요. 쑥을 손질하는 제가 너무 어설펐어요. 끓이면서 쑥을 제대로 손질을 못해서 건져내기 바빴어요. ^^; 다음엔 쑥손질도 잘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ㅎㅎ 다른분들은 쑥국에 무를 어슷썰기해서 넣기도 하고 봄도다리 쑥국이라고 해서 생물과 쑥을 끓여내기도 합니다. 보양식이 되기도 해요. 저는 들깨를 넣어서 더욱 구수하게 먹었습니다. 들깨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세요. 저도 그런편인데 들깨를 너무 끓여내면 그럴수있다고 해요. 저는 식당에서 먹었던 들깨 칼국수는 비린맛이 나서 비위가 상해서 먹지 못했어요. 오래 끓여내서 그런건지 아..

국물요리/순한맛(국,탕) 2017. 3. 20. 11:24

고등어 영양소 알아보기 고등어는 비타민 B2와 철 함유량이 높습니다. 피로감을 느낄 때 비타민 B군이 도움이 됩니다. (링크 : http://holia-81.tistory.com/178) 비타민 B2는 에너지 대사에 관여해 경미한 결핍에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결핍시 구강염증을 비롯해 코나 입 주위 외음부에 지루성 피부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참치같은 등푸른 생선이나 견과류, 들기름에 많은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뇌 기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고등어의 지질(지방산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나 포괄적 의미임)에는 동맥경화 예방과 혈압 강하, 혈중 지방 저하 등의 작용을 하는 EPA와 DHA 등과 같은 고도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건뇌,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국물요리/매운맛(국,탕,찌개 외) 2017. 3. 11. 18:24

시래기 된장국 끓이기 어렸을 때 엄마가 시래기국 끓였다고 하면 '뭐 쓰레기?' 이러곤 했거든요 ^^; 여전히 시래기가 낯설고... 막 그래요ㅎㅎㅎ 무청 말린것은 시래기, 배춧잎을 말린 것은 우거지라고 알고있지만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무청이나 배춧잎이나 모두 시래기라고 표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래기의 어원이라고 할만한 썰~은 닥히 없는듯합니다. 배추 수확시 겉잎이 많이 나옵니다. 시래기나 우거지 모두 나물이나 시래기국 같은 국거리 재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어요. 단백질 함량이 많은 건강식이기도 합니다. 마른 시래기를 불에 불려서 사용하기 때문에 양이 늘어나니깐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 ^^ 저는 국물이 줄어들어버렸어요. ★ 훌리아 가성비 요리란? ☆ 시래기 들깨 된장국 멸치 육수, 된장 3-4, ..

국물요리/순한맛(국,탕) 2017. 3. 8. 12:06

봄향 가득 냉이 된장국 끓이기 봄이 오려나 봅니다. 우선 식탁에 봄을 소환해 보았습니다.^^ 우선 냉이에 대해 조금 알아보았어요. 냉이는 씨, 잎, 뿌리를 모두 먹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른 봄에 냉이 잎을 캐 된장국을 끓여 먹습니다. 과거엔 한방에서 지혈제로도 쓰였다고 하네요. 냉이는 채소중에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아 영양적으로도 우수해 어린이나 여성, 노인 등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유익한 식품입니다. 좋은 냉이는 향이 진하고 잎과 줄기가 작은 것이 좋습니다. 뿌리가 너무 굵거나 질긴 것은 피하도록 하세요~ 냉이의 효능으로 고혈압 예방, 변비 개선, 시력 보호, 비뇨질환 개선, 춘공증 예방, 생리통 완화 등이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섭취했을 때 효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 냉이를 보관할때 랩에 싸서 습기..

국물요리/순한맛(국,탕) 2017. 3. 7.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