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리야키소스와 굴소스를 넣은 베트남 쌀국수 버섯 볶음

주말에 남은 쌀국수가 있어서 쌀국수 버섯 볶음을 만들어 먹었어요. 차돌박이가 없어서 대패 삼겹살 남은 걸 사용했고, 숙주와 느타리버섯을 사왔어요. 집에 타이 데리야키 소스와 굴소스를 이용했는데 맛났어요. 우선 볶음용 쌀국수를 찬물에 담궈서 불려놨어요. 이제는 집에서도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요리가 된 것 같아요. 예전에 소스나 쌀국수를 집에서 해먹는다는 생각을 별로 못했거든요~ 쉬운데도 불구하고 외식할때만 먹는 요리?라는 선입견이 저에게 있었던것 같아요. 우습지만~ ㅎㅎㅎ 아무튼 이제는 쌀국수 요리도 집에서 해먹게 되었어요. 글로벌한 식탁이 되어가는 건가요? ^^;;

베트남 쌀국수 버섯 볶음 요리 만들기

주재료 : 쌀국수

부재료 : 양파, 느라티리버섯, 배추 속, 숙주, 대패 삼겹살(or 차돌박이)

양념 : 데리야키 소스 0.5큰술, 굴소소 1큰술, 참치액 0.5큰술, 설탕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부재료인 큰양파 1개, 느타리버섯 한 팩, 배추 속을 잘라서 준비했어요.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야채와 버섯을 볶아주세요.

밑간으로 후추를 약간 뿌리고

데리야키 소스와 굴소스를 넣어주세요.

(데리야키 소스는 맛이 강해서 0.5큰술 정도만 넣었어요.)

굴소스도 짠맛이 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넣으시면 짠맛이 강할 수 있어요~

1큰술 정도 넣고 간을 마지막에 조절해 주세요~

다진마늘도 넣고 굴소스와 데리야키 소스를 넣었어요.

참치액을 0.5큰술 넣었는데 감칠맛을 돋구기 위해서 였어요.

참치액은 안넣으셔도 돼고 굴소스 양을 늘려서 깊은맛을 더 내주셔도 됩니다.

설탕을 0.5-1큰술 넣었어요.

야채와 버섯을 소스에 볶다가 고기를 넣어주세요.

차돌박이를 넣어주면 더 맛있어요. 없어서 대패 삼겹살로 대신했어요 ^^

얇은 고기류를 넣으시면 됩니다.

찬물에 불려놓은 쌀국수를 건져서 넣어주세요.

고기와 면이 익을 때 까지 볶아주세요.

고기가 어느정도 익었을때 숙주를 넣어주세요.

식감이 남아있도록 숙주는 적당히 볶아주세요.

마지막 간을 보고 짠맛이 심하면 설탕을 더 뿌려주고요, 깊은 맛이 덜하다 싶으면 굴소스를 약간 더 넣어주세요.

완성입니다 ^^

참나물무침과 김치, 매실장아찌와 함께 먹었어요.

먹다보면 느끼함이 있거든요. ^^;;

쌀국수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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