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탕 맛있게 끓이는 법~ 시원하고 단백한 대구탕 끓이는 방법

 

대구탕 맛있게 끓이는 법

대구탕 재료 및 양념 (5-6인분)

---

1) 주재료 : 큰 대구 반마리
2) 부재료 : 대파 1개, 무 1/3개, 양파 1/2개, 콩나물 100g, 땡초 2개,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조금, 쑥갓 한줌, 두부 500g,
3) 간맞추기 : 멸치육수 사용하고, 새우젓 0.5큰술, 후추 약간, 다진마늘 2큰술

시원하고 단백한 대구탕 끓이는 방법

 

 

 

1) 재래시장 방문 싱싱한 대구 구입기

---

대구 사려고 시장 여기저기 기웃거렸어요. 큰 대구 한마리 4만원을 부르고 반마리는 1만 7000원까지 부르시더라고요.
원래 가는 단골집이 있는데 둘러가 보았어요. ㅎㅎ
아무튼 저는 대구 3만원에 구입!

대구 1마리 - 3만원 구입

 

2번 나눠 먹을 수 있게 담아주셔서 하나는 통에 담아 냉동보관을 했어요.

쑥갓이랑 콩나물 반만 써서 이번주 내로 다시 한번 대구탕을 해먹을 생각이예요.
대구탕 머리박고 먹는라 먹는 사진을 제대로 찍지도 못했어요. ㅎㅎ ^^;;

2) 대구탕 재료 준비

---

대파 1개, 무 1/3개, 양파 1/2개, 콩나물 100g, 땡초 2개,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조금, 쑥갓 한줌, 두부 500g,

 

재료는 씻고,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3) 대구탕 끓이기 우선, 무를 멸치육수에 푹 끓여내 주세요.

---

멸치육수는 준비된게 있어서 저는 바로 사용했는데, 없을때 미리 끓여서 준비해 주세요.
(저는 보통 물 2리터에 멸치 크게 한줌, 다시마 넣고 끓여놔요.)

겨울철 맛있는 무를 밑둥 1/3개 큼지막하게 썰어서 멸치육수를 붓고 끓여주세요.

 

무가 흐물해 지도록 푹 끓여내준 다음~!

 

4) 대구를 씻어 국에 넣어 함께 끓이기

---

 

대구 지느러미를 가위로 잘라내고, 핏덩이를 제거해 주세요. (국물맛 텁텁해짐)

 

(요리 tip) 대구를 너무 많이 물에 씻어내지 말기

생물인 대구를 너무 물에 씻어내면 맛이 없어지니 넣기 전에 간단히 흐는 물에 씻어내 주시고요
냉동보관한 나머지 반도 넣기 전에 잘 씻어서 넣은 거라 요리전에 물에 살짝 씻어낸후 바로 요리해주세요.

대구를 멸치육수와 무를 푹 끓여낸 국에 함께 끓여주세요.

요리의 절반은 여기에서 끝이예요. ^^ 시원한고 담백한 맛이 어디에서 왔을까요? ㅎㅎㅎ

5) 대구탕에 부재료를 넣어 끓여내주세요.

---

시원하고 담백한 대구탕을 더더 시원하고 담백한 맛으로 업그레이드 중입니다.

 

표고버섯은 조금만 넣어주세요. 강한 맛을 내지만 조금 넣으면 감칠맛을 up! 시켜줍니다.

 

콩나물도 시원한 한 맛을 보탬하는데 대구탕이 콩나물탕이 되면 안되니깐 량에 따라 조금만 넣어주세요.

 

푹~ 끓어오르면 다진마늘과 새우젓을 넣어 간해주세요.

 

6) 대구탕에 다진마늘, 새우젓, 후추로 간을 해주세요.

---

 

 

 

후추도 살짝 뿌려주세요.

 

거품은 국자로 걷어내 버려주세요.

7) 대구 고니는 살짝 씻어내고, 두부, 팽이버섯, 쑥갓을 마지막에 넣어 끓여주세요.

---

 

 

물에 살짝 헹굼해 넣어주세요.

 

대구 자체가 금박 익기도 하지만 고니는 말할것도 없어요.

 

두부와 팽이버섯, 쑥갓을 넣어주세요. 

 

쑥갓향이 너무 좋아요. 

 

냄비가 넘치는 것 같아 나눠서 반반씩 또 나눠서 두끼, 세끼까지 먹었어요. 우와.. 대구 한마리가 정말 크긴 큽니다. 가성비 갑인듯 ^^;

 

 

*남은 절반 냉동보관한것 꺼내서 다시 대구탕~

---

냉동이어서 고니가 제맛을 잃었다는 것 빼곤 모든게 다소 몇 % 부족했지만 맛있게 먹었어요.
역시 생물을 이길 순 없나봐요 ㅎㅎ

 

 

훌리아 푸드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