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얼큰한 돼지김치찌개 어떠세요~?

 

장마철 얼큰한 돼지김치찌개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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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가 남부를 지나고 있어요. 소멸할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아직도 거세게만 느껴지내요~ 안전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런날 습하고 찬기가 있어서 속은 뜨끈한 국물요리가 생각이 나거든요! 김치찌개에 돼지고기를 듬뿍 넣어서 한그릇 뚝딱하고 나면 먹다가 이마에 땀이 날 정도로 몸보신 하는 기분도 막 든답니다. ㅎㅎ

 

저는 정말 돼지김치찌개를 좋아해요~ 고기를 두툼하게 썰었어도 부드럽고 육즙이 살아있으면 정말 부드러운 식감이거든요. 거기에 두부와 김치를 싸서 함께 먹으면 정말 정말 맛있어요. ^^

 

 

돼지김치찌개 재료 및 양념(4-5인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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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재료 : 돼지고기(앞다리살) 400-500g, 신김치 반포기

2) 부재료 : 양파 1개, 당근 조금, 파 1/2개, 두부 1모, 표고버섯 조금

3) 양념 : 들기름 1-2큰술(or 참기름), 고춧가루 1큰술, 후추약간, 설탕 2-3큰술(신맛에 따라 양 조절), 다진마늘 1.5큰술

* 멸치육수(or 물) 준비 

 

 

 

 

 

돼지김치찌개 요리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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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멸치육수 준비 및 고기, 야채 썰어서 준비하기

2) 냄비에 약불인채로 신김치를 들기름(or 참기름)으로 볶아주세요.

3) 돼지고기를 넣고 고춧가루, 후추, 설탕을 차례로 넣고 볶아주세요.

4) 멸치육수(or 물)를 붓고 끓여주세요.

5) 국물이 끓어오르면 야채넣고 다진마늘을 넣고 끓여주세요.

6) 간을 본후 신맛(김치)이 강하면 설탕을 넣어주세요.

7) 두부를 넣고 진한 맛이 우러나도록 몇십분 더 끓여내 주세요.(끝)

 

 

 

 

 

 

 

 

 

오늘 점심은 뭐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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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김치찌개 재료 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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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를 썰어서 준비하고 멸치육수를 준비했어요. 물을 넣어도 되지만 깊은맛이 덜해서 저는 꼭 멸치육수를 준비하려고해요~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1.2kg샀었는데 절반은 짜장만드는데 쓰고 절반은 이렇게 돼지김치찌개를 하는데 썼어요. ^^

 

두부를 썰고, 감자수제비가 냉동실에 남아 있어서 함께 준비했어요.

 

돼지김치찌개 요리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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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김치는 필수!

 

들기름, 참기름은 산화되서 잘 쓰지 않는데, 저는 이 익숙한 맛이 그리워서 쓰고야 말아요. 식용유를 사용하셔도 되니깐 참고하셔요~

 

돼지고기를 넣고 김치와 함께 볶아낼 거예요.

 

고춧가루 1큰술, 후추약간을 넣어 매운맛을 더 주었어요.

 

참치액 대신 다른 액젓을 살짝 넣으시면 감칠맛을 높여줍니다. (꼭 넣지 않으셔도 돼요) 그리고 맛술이나 소주 넣어 고기 잡내를 잡아주시면 좋아요.

 

설탕의 역할이 참 중요한데요~ 설탕은 신김치의 신맛을 잡아주거든요. 처음 1-2큰술 넣고, 요리 마지막에 간을 본후 신맛이 강하면 설탕을 더 넣어주세요. 

 

 

 

 

 

 

 

 

 

 

오늘 저녁은 뭐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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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김치찌개 - 육수붓고 끓여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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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육수를 붓고 이제  푹~ 끓여내실거예요.

 

 

다진마늘을 저는 많이 넣는 편이예요. ^^

 

준비한 야채를 넣고, 표고버섯은 역시나 감칠맛, 풍미를 살려줘서 조금만 넣어주시면 좋아요. 맛이 강해서 많이 넣으시면 좋지 않아요.

 

 

국물 간을 본후, 신김치의 신맛이 조금 거슬릴 정도로 강하다 싶으면 0.5큰술에서 조금씩 늘려서 간을 맞춰주세요.

 

두부와 감자수제비를 넣고 마무리로 끓여낼 건데~ 깊은 맛이 더 필요할때 국물이 줄어들정로 오래 끓여주시면 맛이 더욱 좋아요. 중불에 10-20분 정도까지도 저는 끓여내요. 

 

 

 

 

 

 

 

 

 

 

 

오늘밤 야식은 뭐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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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김치찌개 요리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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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육수에 김치와 고기, 야채를 충분히 끓여냈더니 국물맛이 장난이 아니었어요. ^^;;

 

 

먹으면서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힐 정도였답니다~~ ^^

 

신김치맛이 좋아야 요리가 완벽해지거든요. 집집마다 다 다르기도 할테지만~ 김치가 깔끔한 맛이 나면 정말 좋아요. 국물도 더욱 시원하고요.

 

고기도 투툼하게 썰어 넣었는데요. 육즙이 가득들어서 입안에서 식감이 살아있더라고요. 김치와 싸서 먹는데 정말 코박고 먹기만 했어요.

 

두부와 수제비 건져먹는 재미도 있고,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ㅎㅎ 제 자랑하듯 쓰고 있네요.. ㅎㅎㅎ 

 

장마철 돼지김치찌개 어떠세요?

 

훌리아 푸드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