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리소스로 만든 새콤달콤 가지 탕수육 만들기

 

가지에 비타민이 많아 피로회복에 좋다는 걸 아시나요? ^^ 그리고 가지의 차가운 성질은 염증 치료에도 좋아요. 뜨거울수록 염증은 악화되는데 차가운 성질이 도움이되는 것이라고 해요. 여름철 가지냉국도 많이들 해드시잖아요. 저는 이번에 가지냉국은 해먹지 못했지만~ 어머니가 직접 키우신 가지로 가지 탕수육을 만들어 보았어요. 너무 간단하게 만들어낸거라 이름붙이기가 모호한데 가지 탕수육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지어보았어요.ㅎ

 

가지를 주신지 몇 일지나서 보니 가지가 조금 시들~하더라고요. 그래서 가지로 뭘해먹지? 고민이 되었어요. 가지를 튀겨보는 건 어떨까? 싶더라고요.ㅎㅎ 

 

 

 

 

 

 

 

 

 

 

 

 

 

 

 

 

 

 

 

 

가지 탕수육 만들기

 

1) 가지 어슷썰기를 해주세요.

 

 

 

 

시간이 조금 지난 가지라 조금 시들했어요. 자르고 나면 씨부분이 갈색으로 변해요.

 

 

 

2) 양파, 새송이 버섯, 당근은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3) 밀가루+ 전분가루를 절반씩 섞어서 봉지에 담아주세요.

 

 

4) 가지를 넣고 잘 흔들어주세요. (밀가루가 가지에 잘 붙도록 해주세요.)

 

 

 

 

 

 

 

 

 

 

 

 

 

 

 

 

 

 

 

 

 

5) 계란을 풀어서 밀가루 뭍힌 가지를 적셔주세요.

 

 

 

 

6) 가열된 기름에 가지를 넣고 튀겨주세요.

 

 

 

 

 

 

 

 

 

 

 

7)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양파, 버섯, 당근을 넣고 볶아주세요.

 

 

 

 

 

 

8) 칠리소스를 야채와 버섯 위에 넉넉히 붓고 익혀주세요.

 

 

 

 

 

 

 

 

9) 튀긴 가지위에 칠리소스 익힌 야채와 버섯를 얹어주세요.

 

 

 

 

 

 

 

 

 

 

 

 

 

 

 

 

 

 

 

 

 

 

 

가지 탕수육 완성입니다~ ^^

 

 

 

 

 

황태국과 함께 먹었어요. 황태 북어국도 너무 오랜만인데 ▶▷ (http://foodroom.tistory.com/293)

 

맛있었어요~~~

 

 

 

약도라지 무침도 해서 먹었는데 진짜 진짜 맛났어요. 

 

 

 

 

 

 

 

 

 

가지튀김의 포인트는 밀가루 계란 입힌 옷이 잘 익었는지와 기름를 너무 먹금지 않도록 가지를 익혀서 기름을 잘 탈고 키친타월로 기름을 흡수시켜주시는 거예요. 가지의 식감이 어느정도 있는 것이 좋았어요. ^^

 

칠리소스는 아이들이 좋아할 맛이고요. 저는 다음에 다른 소스로 해보고 싶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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