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밑반찬 부추무침 양념 만들기

부추를 정구지라고 많이 하거든요. 부산 사투리입니다. 정구지~ 정구지~하면 못알아 들을때가 있어요. 부추랑 정구지 어감이 참 달라요 ^^; 예전에 부추를 사서 깜박 잊은적이 있는데 실온에 뒀다가 폭망한 적이 있어요. 완전히 상해서 곰팡이까지 핀거있죠. 일주일 지나서 들여다 봤더니 그지경이었어요. 지난 기억이 새록새록... 지금은 부추를 사서 되도록 2-3일안에 먹어요. 싱싱한 상태에서 먹는게 가장 좋아요.ㅎㅎ 다 쓰지 못할 경우엔 냉장보관하는데 신문지에 싸서 잘 보관합니다. 그래도 일주일안에는 먹어야돼요. 부추는 정말 금방 시들해지거든요. 

냉동실에 낙지가 있어서 낙지 볶음을 하려다 보니 부추무침이 필요했어요. 반찬으로 금방 만들어먹기 딱 좋아요. 부추를 씻어서 먹기 좋게 등분해서 썬다음 양념에 잘 버무려 주시면 됩니다.

부추무침 양념 만들기

고춧가루 1큰술, 참치액 0.5큰술, 설탕 약간, 후추 약간,  참기름 1큰술 참깨

(참치액이 없을 경우)

간장1큰술, 홍초 or 감식초 약간, 액젓(멸치 까나리) 약간 넣어주세요.

부산 조방낙지볶음 링크 ▶▷ http://foodroom.tistory.com/304

부추를 다 쓰진 않고 

1/3 부추무침, 1/3 부추전, 1/3 다시 또 부추무침을 했어요.

딱 한번 먹을 양만큼만 씻어서 몇 등분으로 썰었어요.

(양념)

고춧가루 1큰술, 참치액 0.5큰술, 설탕 약간, 후추 약간,  참기름 1큰술 참깨

넣어주세요.

참치액이 없으면 간장, 식초, 액젓을 약간 넣어주세요.

참치액은(다랑어맛) 감칠맛을 줍니다. 제가 해먹은 무침중 가장 맛났던것 같아요.^^

참기름을 두르고

설탕을 약간 넣고

후추 약간, 참깨로 마무리 해주시면 됩니다.

완성입니다~ ^^;;

조방스타일 낙지볶음에 부추무침을 얹어서 비벼서 먹었어요.

정말정말정말 맛있었어요~~~ ^^

훌리아 푸드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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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