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목전이라 점차 낮기온이 오르고 있습니다.
끼니 준비가 버거울때이기도 하죠 뭔가 간편한것만 찾기 시작하거든요 ㅎㅎ ^^;;
포크밸리에서 국산 돼지고기나 소고기를 자주 구입하는 편인데 매장 내에 갈치 쌈젓이 보이더라고요.
매장에는 간편 요리인 돈까스, 탕수육, 곰탕 반조리식품들이 있어요.
쌈 재료도 팔고, 육포나 반찬거리도 몇가지 있어요.
몇 가지 없어서 그냥저냥 둘러보고 나오는 편인데... 안보이던 갈치쌈젓이 있더라고요.
득템... 꺅!
구입하면서 가장 걱정인점은... 국내산 여부였어요.
국내산 아닌 젓갈은 믿을 수도 없고... 재래시장도 솔직히 불분명한 경우가 많을 거란 선입견이 있어서 아직은...
그래서 이런 갈치쌈젓은 사서 먹을 생각을 좀처럼 못하는데...
포크밸리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갈치쌈젓은 믿을만하다고 여겨... (믿고싶습니다)
아무튼 이번이 3통째 사서왔어요.
일명 조선상추라고하죠? 저는 그렇게 알고 있는데
입이 넓고 부드러운 상추말이예요.
어떤건 좀 작고 거친 상추도 있어요.
그것보다는 요런 조선상추가 맞나요.
요 조선 상추에 마늘, 땡초, 쌈무 곁들여서 고기와 갈치속젓 딱 싸서 먹으면 (죽음)
다른 건 필요없이 밥 두 그릇 뚝딱입니다.
뚜껑을 열면 표면이 살짝 회색빛이 돌아요.
갈치속젓이 상한 건 아니고 공기중에 노출된 부분만 색이 변해있는 상태입니다.
살짝 뒤섞은 후 먹을 만큼만 덜어 주면 됩니다.
갈치쌈젓은 살짝 비릿한 생선 맛이 돌아요.
당연하기도 하지만 이 맛을 즐기지 못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을듯해요.
호불호가 명확하니 참고해주세요.
사실 그 비릿한 참맛으로 먹는 거라 ㅎㅎ
얼마전까지만해도 쌈토장(시골된장 짭짤한 쌈장)으로만 쌈을 싸먹었는데~
요즘은 갈치속젓까지 더해서 입안이 호강중이네요.ㅎㅎ
요렇게 상추에 쌈무 얹고, 돼지고기에 갈치속젓 얹고, 마늘 땡초에 쌈토장 조금 얹어서 드시면됩니다.
1.2KG 수육용 돼지고기를 샀어요.
(주말에 2팩 준비해서 일주일 식량 대비)
돼지국밥에 들어갈 다대기 양념, 돼지국밥, 부추무침 만드는 방법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보쌈할 고기를 건져내고 국물은 밥을 넣어 끓인후 만두를 넣어 만두국밥을 만들었어요.
거기에 다대기만 풀어서 넣으면 됩니다.
훌리아 푸드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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