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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보양식 인삼 넣은 삼계탕

여름별미요리/여름철 보양식

by 훌리아 2017. 6. 1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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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최고의 보양식. 최고의 맛. 삼계탕


그동안 많은 삼계탕을 먹었고, 재료가 이것과 다르지 않았는데도 이번이 저의 최고의 삼계탕이었어요. 아직도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 아무래도 아팠고, 정성이었던 요리라서 더 좋았던게 아닌가 그런생각이 듭니다. 요리가 정성 그자체란 생각이들어요. 아무리 값비싼 산해진미래도 정성을 넘어서기 어려울것 같아요. 좋은 날은 좋은 날이라서 푸짐한 상을 차리고 기쁨을 더 찬란하게 만들고, 슬픈 날은 슬픈날이래서 빈속을 채우고 슬픔마저도 가시게 합니다. 요리는 참 신기하지요.^^ 살아있다는 느낌을 충만하게 만듭니다. 



02. 삼계탕 식재료 구입기


급하게 삼계탕을 만드는 거여서 인삼과 대추는 재래시장에서 샀어요. 닭은 미리 구입해둔 닭이 있었고요. 이 포스팅이 2 주전이라 지금 AI로 닭이 쑥~ 들어가 버렸지만, 2주전만해도 이렇진 않았답니다.^^;  삼계탕에 넣는 한약재료도 여분이 있었고요. 워낙 고기류 좋아해서 장볼때 미리 구입해서 냉동실에 넣어두는 편입니다. 찹쌀만 1+1으로 근처 마트에서 샀어요. 





03. 삼계탕 재료 및 간맞추기


1) 주재료 : 닭3마리(물 7리터사용)

2) 부재료 : 인삼(3), 전복(중4), 대추, 마늘, 삼계탕한약재(2봉), 찹쌀

3) 간맞추기 : 소금(2스픈)

4) 식재료비 : 닭3마리(15000원) + 전복4개(7800원) + 안삼3뿌리(12000원) + 대추(3000원) + 마늘(3580원) + 한약재2봉(5600원) + 찹쌀(3000원) = 계 \46400원 



04. 삼계탕 참고링크CLICK)


1) 인삼(수삼) 손질법

2) 전복씻는법

3) 닭 손질법

4) 찹쌀 삼베주머니에 넣기

* 찹쌀을 삼베주머니에 넣고 끓인 이유는 삼계탕 국물을 맑게 끓여내기 위해서랍니다. 찹쌀양이 많기도 했고요.




05. 삼계탕 재료준비


삼계탕 포스팅 전에 재료준비는 하나씩 미리 포스팅을 해두었어요. 링크를 참고하세요 ^^


1) 재료 준비 (대추와 마늘)


2) 전복 준비 참고 ▶ 전복씻는법


3) 수삼 준비 ▶ 인삼(수삼) 손질법


4) 닭 준비 ▶ 닭 손질법


5) 찹쌀준비 ▶ 찹쌀 삼베주머니에 넣기




6) 삼계탕용 한약재료 준비



06. 삼계탕 만들기 GOGO~~!!



1) 재료를 넣는 순서는 따로 없지만, 하나씩 보여드리겠습니다. ^^;

큰 냄비(국솥)에 7리터의 물을 붓고 삼계탕용 한약재를 넣습니다.



2) 닭 ▷ 인삼 ▷전복을 넣었어요.


3) 대추을 넣었어요.


4) 마늘을 넣었어요.


5) 찹쌀을 넣은 삼베주머니를 넣었어요.


6) 솥이 꽉차서 물을 적당히 덜어내었어요 ^^;



7) 소금 2스푼을 넣고 간이 베이도록 했어요.


8) 1시간 반이상을 푹 끓였어요~ ^^


9) 푹 끓인후, 찹쌀을 넣은 삼베주머니는 꺼내주세요.


찹쌀이 잘 삶아졌어요~^^


10) 푹 끓여진 삼계탕입니다. ^^ 전복에서 나온 기름이 노랗게 보여요.



07. 삼계탕 비하인드


삼계탕을 만들면서 여러가지를 배웠어요. 인삼, 전복, 닭, 손질법에서 부터, 찹쌀을 불려 삼베주머니에 넣기까지 여러가지를 배우면서 복습을 했습니다. 찹쌀을 닭 뱃속에 넣지않고 따로 삶아내는게 좋더라고요. 전체적인 양이 많기도 했고. 일일이 닭뱃속에 이것저것 재료를 쑤셔넣기엔 모자른감이 있거든요. 또, 닭 내부에 핏물이나 지방덩어리들을 깨끗이 잘라내고 씻어내는게 중요했어요. 모든 재료가 다 약이다 생각이 되더라고요. 인삼이랑 전복도 그랬고, 대추와 마늘을 많이 넣어서 더 맛이 좋았어요.^^ 그래서 그 어느때보다 정성껏 포스팅하고 있어요. 기억해두려고요.ㅎㅎㅎ




08. 삼계탕을 시식후기


다른반찬은 없었고요. 일단 고기를 찍어먹을 (소금+후추+참깨)를 준비했어요.



그리고 파송송, 마늘장아찌, 김치를 상에 놓았어요.



찹쌀이 그냥 밥처럼 보이는 삼계탕에서 삶아낸 찹쌀이라 윤기나는 찹쌀밥이예요.^^;;



혼자서 이 많은 양을 다 먹었냐고요? ^^; 네... 다시 덜어서 먹었어요.



파송송을 얹고요.



다리한쪽과 국물을 담았어요

.


찹쌀밥을 넣고, 전복과 인삼은 가위로 잘라서 그릇에 다시 담아서 먹었어요.^^



너무너무너무 맛있어요. 푹 고아서? 고기가 입안에서 사르륵 녹았어요. (지금도 침이 꿀꺽 넘어가네요. ^^;)



그리고 제가 기관지가 안좋아서 대추도 많이 넣고 많이 먹었는데 대추가 달고 즙이 많아서 약이 되었어요. ^^




정말 긴긴 포스팅이 이제서야 끝나네요. 재료부터 하루에 조금씩 포스팅해나갔거든요.... 오래 기억할 삼계탕이었어요.

함께 이요리를 만들어준 그 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만 총총 ^^



08. 훌리아 푸드룸 소개


1) 훌리아 가성비 요리란? 

2) 모바일 영수증 챙기는 방법 

3) 감미료(설탕을 넣을까? 올리고당을 넣을까?) 

4) 감칠맛이란?  


방문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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