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버섯전골 만드는 법
1) 주재료 : 한우 설도 700g
2) 부재료 : 양파 1개, 애호박 1/2개, 당근 1/3개, 파 1개, 느티리버섯 1팩, 팽이버섯 1팩, 표고버섯 조금, 고추1개, 손두부 1모
3) 양념 : 다진마늘 2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약간, 간장 2큰술, 굴소스 2큰술
* 멸치육수 1리터 준비, 가시오소스 50g(5큰술), 간맞추기는 새우젓으로 반큰술
한우 설도 700g
양파 1개, 애호박 1/2개, 당근 1/3개, 파 1개, 느티리버섯 1팩, 팽이버섯 1팩, 표고버섯 조금, 고추 1개, 손두부 1개, 숙주 150g
야채와 버섯은 집에 남는 재료를 몽땅 사용했어요.
애호박과 당근, 양파와 파를 썰어서 준비하고, 느타리와 팽이버섯, 표고버섯을 뜯어서 준비했습니다.
다진마늘 2큰술, 설탕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약간, 간장 2큰술, 굴소스 2큰술는 한우 설도 고기 밑간을 해서 준비해주세요.
멸치육수를 사용하면 가시오소스(50g 정도)는 조금만 사용해주세요. 아예 사용 안하셔도 무방, 다랑어맛을 좋아하시면 아예 멸치육수는 사용하지 않고 그냥 물 1리터에 가시오소스 100g 넣으셔도 됩니다.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멸치육수의 시원한 맛을 좋아해요. 가시오소스는 단맛이 더 강하고 계속 먹다보면 단맛이 입 안에 남아서 개운한 맛이 덜 하더라고요.
멸치육수의 시원한 맛과 다랑어의 단맛 감칠맛이 UP~!!
밑간된 고기맛이 진하기 때문에 국물맛은 충분히 우러났겠지만 혹시나 간이 안맞다 싶으시면, 새우젓으로 간을 맞춰주세요 ^^
시장에서 산 손두부를 썰어서 넣었는데, 제법 두부답게 단단하고 고소한 맛이 있으면서 부드러워서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멸치육수를 사용하지 않고 바로 샤브샤브용 다랑어 소스를 바로 사용하셔도 좋은데 단맛이 많아서 개운한 맛이 다소 덜할 수 있어요. 그래서 왠만하면 멸치육수를 추천~!
집에 남은 재료를 다 넣다보니 숙주도 넣고, 치커리도 넣고 그랬어요.
납작당면도 넣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다만 냄비가 넘칠뻔~! ^^;;
이틀 저녁 푸짐하게 전골로 식사를 너무 잘했어요
오랜만에 배터지게 먹었어요. ^^
외식이 부럽지 않은 집요리~!
어쩌다 이렇게 집에서 푸짐하게 요리하고 배터지게 먹으면 보람참(강추!)
훌리아 푸드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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