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갈비 양념구이 맛있게 만드는 방법!!

LA갈비구이 양념 맛있게 만드는 법!

너무너무 맛있게 먹은 양념갈비구이였습니다. 주재료인 LA갈비와 맛있는 양념만 있으면 뚝딱 만들어 낼 수 있는 간편한? 요리이기도 합니다. 의문1) LA갈비란? 미국산 갈비를 뜻하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일반적인 구이용 갈비는 뼈 방향으로 잘래내서 칼로 살을 넓게 펴낸 형태고, 그에 반해 LA갈비는 통 갈비대를 직각 방향으로 잘라서 중간중간 갈비뼈가 붙어 있는 형태입니다.

LA갈비도 구이용 갈비의 한종류입니다. 그러나 일반 구이용 갈비하고는 다르게 뼈를 자른 방향이 다르지요? 미국을 포함한 영미권에는 LA갈비시 절단법이 서양식이 아닌 한국식 갈비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수입해서 먹는데 말이죠 ^^; 어쩌다 세상에 이런일이 일어난 걸까요? 여러가지 썰~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 썰은 로스엔젤레스 한인들이 갈비구이를 많이 먹어서 편의상(인건비도 줄일겸) 판매업자가 절단기로 잘랐는데 LA갈비형태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갈비형태가 우리나라로 수입되면서 오히려 LA갈비라고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수입산이고 절단기로 쓱싹해서 인건비도 덜 든 갈비라 저렴한 것이 장점입니다. 반대로 그런 공정 때문에 발생한 뼛가루가 고기에 남아 있을 수 있어서 조리하기 전에 흐르는 물 등에 적당히 헹궈주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LA갈비에도 많은 사연이 있었군요 ^^; 저는 왜 LA갈비인가? 이름이 너무 우스웠거든요.ㅎㅎㅎ 저는 다행스럽게도 뼛가루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요리하기전에 잘 살펴야 겠어요.

★ 훌리아 가성비 요리란? ☆

주재료 : LA 갈비

부재료 : 파, 베트남 매운 불고추 4-5개(맵게 먹고 싶을 때), 양파 반개, 사과 반개

양념 : 간장2, 굴소스1, 참치액2, (굴소스나 참치액이 없으면 간장을 늘려서 넣어주세요)

참기름1, 설탕1, 올리고당1, 다진마늘1, 후추 조금, 생강조금, 맛술1,

(사과나 배 있으면 갈아서 넣기 반개 정도 넣고 없으면 올리고당을 조금 더 넣어주세요)

(요리 TIP : 과일 통조림을 사용해도 됩니다. 파인애플 통조림 갈아서 사용)

전에는 설탕, 물엿, 올리고당, 요리당의 차이를 잘 몰랐어요. 지금도 요리르 배우는 과정이라서 더 깊게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리도 과학이고 기술이고 경제란 생각이 드네요^^;

다음 편 감미료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식품라벨 꼼꼼가이드란 책을 읽었는데 이해하기 쉽게 설명된 부분이 있어서 메모해 두려고요... ^^ 일단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이해한 것을 적어보았습니다. 

<나만의 요리 이해하기>

굴소스는 해물맛이 나면서 깊은 맛을 내주고

참치액은 시원하면서 단맛+깊은 맛을 내줍니다. (일본식 우동의 육수 다랑어맛)

시중에 파는 연두가 그런 역할을 하는 거죠.

설탕은 달달한 단맛 (요리를 너무 달게하면 안되기 때문에 적당히)

올리고당은 부드러우면서 단맛 (요리를 더 맛나게 함)

땡초와 불고추의 비율을 조절하는 이유..

땡초 그냥 매운맛~

베트남 매운 불고추 약간 단맛을 내면서 맛있는 매운맛~

해물이나 생선의 비린맛을 잡아줍니다.

감미료에 대해 다시 한번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요.. ^^;

조금은 모호하지요?

미국산냉동우갈비(꽃갈비) 한팩 \10,260원에 구입(30% 할인가격) 했어요.

냉동실에서 꺼내서 물에 담굽니다.

몇시간 지나면 해동됩니다. 미리미리 꺼내서 준비했어요.

양념은 다음과 같습니다.

LA갈비 - 양념 만들기

간장2, 굴소스1, 참치액2, (굴소스나 참치액이 없으면 간장을 늘려서 넣어주세요)

참기름1, 설탕1, 올리고당1, 다진마늘1, 후추 조금, 생강조금, 맛술1,

(사과나 배 있으면 갈아서 넣기 반개 정도 넣고 없으면 올리고당을 조금 더 넣어주세요)

(요리 TIP : 과일 통조림을 사용해도 됩니다. 파인애플 통조림 갈아서 사용)

양념을 넣고 하루정도 재워두셔도(냉장보관) 더 맛있어요.

양념을 버무려주세요.

접시에 담은 사진을 찾을 수가 없네요 ^^;

요리 포스팅이 너무 밀려서... 아쉽네요.

오늘 바람이 상당히 강하게 부네요. 반짝 추위지만, 싫지만은 않네요.

어서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