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불고기 만드는 법 (양념 재워놓기)

양념에 재운 소불고기 양념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검색을 해서 알아보니 서울식 불고기, 언양불고기 등 각 지방마다 불고기 형식이 다르더라고요. 전골식 불고기인 서울식 불고기는 양념에 재워놓지 않는다고 하고, 언양식 불고기는 석쇠에 굽고, 석쇠 아래 고인 육즙에 밥을 비벼먹는다고도 합니다. ^^; 불고기는 불에 구운 고기로 해석할 수 있어요.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그 밖에 다양한 재료를 불에 구우면 소불고기, 닭불고기, 오리불고기 등 이름이 바뀌고, 오삼불고기처럼 오징어, 삼겹살을 함께 구운 것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불고기 하면 국물 많고 얇은 고기에 각종 채소나 당면이 들어간 불고기를 떠올립니다. 얇은 고기에 간장, 파, 마늘, 후추 등을 넣은 양념에 재워 고기를 꺼내 끓이듯 굽습니다. 완성된 요리를 보면 두루치기나 조림과 비슷한 형태 입니다. 

소불고기 만드는 법 (양념 재워놓기)

주재료 : 소고기(우둔살 불고기용)

부재료 : 취향에 따라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파1/2, 양파1

<소불고기 양념> 

간장5, 참치액5, 굴소스2, 설탕2, 올리고당4, 참기름2, 마늘1, 후추0.5, 맛술1, 생강0.5

(간 사과나 배, 파인애플 사용하면 더 맛남)

< 참고사항 링크 >

감미료 이야기(설탕? 올리고당?)  : http://foodroom.tistory.com/89

훌리아 가성비 요리란? : http://foodroom.tistory.com/36

양파와 파를 썰어주세요.

소고기를 먹기 좋게 몇 등분 해서 썰어주세요.

양념을 버무릴 수 있는 용기에 채소와 고기를 담습니다.

저는 버섯류는 먹을 만큼 냉동실에 나눠서 넣어두는 편이예요.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을 넣었습니다.

<소불고기 양념> 

간장5, 참치액5, 굴소스2, 설탕2, 올리고당4, 참기름2, 마늘1, 후추0.5, 맛술1, 생강0.5

(간 사과나 배, 파인애플 사용하면 더 맛남)

양념을 잘 버무려 주세요.

쉭쉭~~

버무려 진 고기와 채소를 하루정도? 재워두려고 합니다.

아래 용기는 족발 주문했을 때 ^^ 비빔국수?가 담긴 용기였어요. 버리기엔 단단하고 쓸만해서 남겨뒀어요.ㅎㅎ 

한번씩 고기양념 재워둘때 쓰니깐 좋더라고요.^^

뚜껑을 닫고 냉장실에 하루정도 보관합니다.

하루정도 지나서 열어봤더니 색이 변해있었어요. 양념이 베어들면 구울때 졸이지 않으셔도 돼요.

양념하고 바로 먹을 때와 재워둬서 먹을 때 굽는 시간도 다르니 참고하세요~ ^^

다음 사진 처럼 자작한 정도로 익히시면 좋아요.

(당면을 삶아서 추가로 넣어드시면 더 맛나요!^^)

고기는 뚝배기에 담아서 먹었어요. ^^

뜨뜻함이 지속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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