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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든 얼큰한 순두부 김치찌개 (김치전골식)

국물요리/매운맛(국,탕,찌개 외)

by 훌리아 2018. 12. 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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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별미 얼큰한 순두부 김치찌개 (김치전골식)


남포동에 오랜만에 가서 깜짝 놀랐어요. 시장이 많이 죽었다고 생각했던게 10년전쯤이었는데~ 지금 다시 가보니 엄청 사람이 많아서 놀랐어요. 양곱창 거리도 있고~ 그 주변 일대 음식점이 전부 호황이었어요. 늦은밤 해장겸 유명맛집 김치전골을 먹었는데 정말 푸짐하게 한 냄비 나와서 기분이 좋았어요. 그 기억으로~ 저도 집에서 김치전골을 해먹어야지 생각을 했답니다. ^^ 그런데 재료가 덜 들어가서 전골이라고 하기엔 그렇고~ 그냥 순두부 김치찌개 정도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여기에 버섯이나 순대, 고기, 만두, 떡 등 여러가지를 넣고 끓여먹으면 김치전골이 되겠습니다~



순두부 김치찌개 (5-6인분) 


1) 주재료 : 김치 반포기, 순두부 200g(2인분) 

   (* 순두부는 김치찌개 먹을 만큼만 덜어서 순두부를 넣고 끓여주세요)

2) 부재료 : 돼지고기(삼겹살) 850g, 양파2개, 파1개, 당근 1/2개, 쫄면사리 200g(2인분)

   (* 쫄면사리는 김치찌개 먹을 만큼만 덜어서 쫄면사리를 넣고 끓여주세요)

3) 삼겹살, 김치 : 참기름 or 들기름 1-2큰술 넣고 볶기

4) 김치의 신맛에 따라 설탕으로 신맛 잡기 : 설탕 1-2큰술 (신맛이 강하면 설탕량을 늘려주세요)

5) 국물양념 : 고춧가루 2큰술, 참치액 1-2큰술(or 국간장1-2큰술), 다진마늘 1큰술, 후추약간





순두부 김치찌개 요리 순서


1) 멸치육수 끓여서 준비해주세요.

2) 김치와 부재료(삼겹살, 양파, 파, 당근)를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3) 냄비에 삼겹살과 김치를 넣고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넣고 볶아주세요. (고소한 맛 up)

4) 신김치의 신맛의 정도에 따라 설탕을 넣고 볶아주세요. (약불사용)

5) 고춧가루 2큰술을 넣고 매운맛이 베이도록 해주세요.

6) 준비된 멸치육수를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물대신 육수사용)

7) 양파,파,당근을 넣고 참치액, 다진마늘, 후추약간을 넣고 끓여주세요. (감칠맛 up)

8) 쫄면사리를 삶아서 준비해주세요.

9) 김치찌개(2인분) 먹을 만큼 덜어서 순두부를 잘라서 넣고, 쫄면사리를 넣어서 데워주세요. - 요리끝-


순두부 김치찌개 요리 시작!

 멸치육수 끓여서 준비하고, 김치와 부재료를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돼지고기는 삼겹살을 사용했어요. 어느정도 비계를 겸하고 있어야 맛과 식감이 좋거든요.^^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사용해서 김치와 고기를 함께 볶아주세요.



신김치를 사용하고 신맛의 정도에따라 설탕으로 신맛을 잡아주세요. (신맛이 강할수록 설탕량을 늘려주시면 됩니다.)



고추장을 넣으면 국물맛이 끓일수록 텁텁해져서 고춧가루(2큰술)를 넣었어요. 매운맛을 원하시면 고춧가루량을 늘리시면됩니다.



준비된 멸치육수를 넣고 끓여주세요. 물대신 육수를 사용했어요. 국물맛이 좌우하니깐 국물맛이 좋도록 재료를 아낌없이 팍팍 넣어 끓여서 준비했어요.



김치와 고기가 충분히 끓여져서 국물이 우러났을때 양파, 파, 당근을 넣어주세요.



감칠맛을 주기위해서 참치액 1-2큰술을 넣었어요. 없을땐 국간장 1-2큰술을 넣으시면 됩니다.


다진마늘 1큰술을 넣어주세요.

후추를 약간 뿌려주세요.




쫄면사리를 삶아서 준비해주세요. 

(쫄면은 굵은 면발이어서 충분히 삶아서 찬물에 샤워시켜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세요.)



김치찌개만 5-6인분을 만들어서 먹을만큼 2-3인분에다가 쫄면사리와 순두부를 넣어주세요.









순두부와 쫄면이 뜨뜻하게 데워지면 바로 드시면 됩니다~ ^^


요즘 쫄면사리를 너무 좋아하게 되어서 자주 먹게돼요.~ ^^

순두부는 보통 두부보다는 흩어져서 국물 모양새가 좋지않아집니다. 그래서 먹을만큼만 덜어서 드시는게 좋아요~


삼겹살을 직접 두툼하게 썰면 육즙도 많고 식감도 좋아요.


국물맛도 말할 필요가 없고~ 순두부 쫄면사리도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인생김치찌개 였다고 말할 정도였어요. ㅎㅎ ^^;;


훌리아 푸드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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