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연동 어묵바 <미친 오빠>
요즘 자주가던 어가에 사람이 많아서 계속 못가다 뒤편 요식업길로 들어서 어슬렁 거리다 새로 오픈한 어묵바에 들어섰어요. 상호가~ 너무 웃긴 ^^; 가게 내부는 일본풍~ 부산은 특히나 어디가나 뭐 그렇긴하지만~ 일본풍을 즐겨합니다. 이제 뭐 그러한가보다 생각하고 말아요... 우리껏만 즐기라고 할 수도 없고, 무너가 우리만의 간결한 디자인도 즐기면 좋겠다는 생각이 무심결에 들었어요. 아무튼 미친오빠 가게에 들어섰어요~~ BAR도 있고, 단체석도 있고, 입구에 조용한 자리를 선택해서 앉았어요.
입구 자리는 조용해서 폰으로 음악을 틀어놓고 있어요. ^^ㅎㅎ
메뉴를 보고 사실 조금 고민했는데 이미 육회로 1차를 달렸기에~ 배가 조금(많이) 불렀거든요
부산경성대 <육회한집> : 링크참조 http://foodroom.tistory.com/255
1차 <육회한집>에서 반반육회(240g) 26000원 피츠3병 먹고왔어요~
다음에 <미친오빠> 육회(150g) 15000원을 먹어보자고 했어요. ^^
배는 조금 불렀지만, 이벤트 세트 모듬오뎅 5꼬치+튀김오뎅 3꼬치+왕세우튀김2pcs=\17000원을 주문했어요.
단체손님들 있어서 입구쪽으로 나왔는데~ 조용하고 좋았답니다. 특히나 둘만있는 자리여서 좋았어요.
튀김오뎅 쫄깃해서 좋았고
어묵국물맛도 좋았어요. (앞서 자극적인 맛이 입에 강하게 남아있어서, 많이 싱겁게 느껴졌지만, 처음부터 먹었다면 괜찮다 싶을 정도의 육수맛이었어요)
새우좋아해서 먹고싶었는데~ 배가 불러와서 새우가 식어버렸어요 ^^;; 그래도 다 먹고옴.
처음 와서 북쩍거림없이 조용하게 먹고 와서 좋았어요. 어가만의 매력도 있지만 가끔은 미친오빠도 괜찮겠다 싶었죠.ㅎㅎ
우리동네탐방 끝~
훌리아 푸드룸이었습니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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