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 감자전 이드래요~

주말에 포스팅하려고 한 글인데 오늘에서야 이리 올리네요^^; 주말에 이어 어제까지 날씨가 참 요상하지요? ^^; 흐렸다 개었다. 비가 왔다. 해가 반짝 보였다. ^^;;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고도 하고, 여우비라고도 하고.. 감자전은 정말 오랜만에 먹어봤어요. 감자만 강판에 2개 갈아서 후딱 굽어서 먹었어요. 맛났어요. 아- 맛있다고 말하면서 더더 먹고 싶었는데 벌써 다 먹어버려서 아쉬웠어요 ^^;

감자전은 적당히 소금간을 합니다.

<간장소스 만들기>

간장 반숟갈, 참치액 반숟갈, 올리고당 반숟갈

고춧가루 약간, 후추약간, 참깨 약간

감자 하나는 자장면 만드는데 썼고, 2개만 감자전에 사용했어요.^^

믹서기보다는 아날로그적으로다~ ^^;

생각보다 감자가 실~하고 좋아선지 금방 갈아졌어요!

채에 받쳐서 물기를 빼주세요.

색이 많이 변해버림 ^^;; 

소금간 해주세요.(기호게 맞게~)

기름은 넉넉히 부으셔야 해요. 금방 눌러붙어요.

구우면서도 기름이 없다싶으면 더 부으세요~

노릇노릇해 질때 뒤집어 주세요~

감자전 완성! ^^

<간장소스 만들기>

간장 반숟갈, 참치액 반숟갈, 올리고당 반숟갈

고춧가루 약간, 후추약간, 참깨 약간

요즘 참치액을 자주 넣어서 먹어요. 다랑어맛이 감칠맛을 주는데 한국사람들이 특히나 좋아한다고 해요. 감칠맛이 무엇인지 검색을 해봤습니다. 

감칠맛(고유 한국말)이란 

'인간의 혀로 느낄 수 있는 맛 중에 하나'

21세기에 들어와서야 겨우 맛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발견되었지만 증명받지 못한 맛이었다고 해요. 이상하죠? 맛있는 맛인데 증명하기가 어렵다니..^^ 단맛, 신맛, 짠맛, 쓴맛, 감칠맛 5가지 맛을 우리는 생물시간에 배웠다고 하는데... 배웠나?하는 생각이 드는데.. 뭐 있다고 하시고요.~ 감칠맛이란, 육류, 어패류, 버섯, 해조류 등에서 느낄 수 있는 고소한 맛입니다. 다른 맛과 결합하여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역할을 합니다. 멋지죠?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