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바람이 부는 저녁, 구수한 소리와 함께 구워지는 고기 냄새는 하루의 피로를 녹입니다.
손쉽게, 그러나 특별하게.
에어프라이어 하나면 충분해요.
향신료는 마음을 따뜻하게, 고기엔 풍미를 더해요.
원재료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소금, 후추만으로도 충분해요.
고소하고 깊은 풍미를 머금은 양고기 목심.
냄비보다 간편한 에어프라이어에
허브 한 줌, 마늘 한 쪽을 곁들이면
그 어떤 고급 레스토랑보다 근사한 한 접시가 완성됩니다.
지금, 부드럽고 향긋한
양고기 구이의 시간을 열어볼까요?
1. 양고기 준비하기
2. 양념 입히기
3. 에어프라이어로 굽기
4. 완성 & 레스팅
양고기 질이 좋아서 추천해요!
2팩, 78720원에 구입함(저렴하게 구입한 편입니다.)
고기 땟깔이 장난아니죠? 에어프라이어에 이 고기 그대로 구워도 좋고, 잘라서 굽게 되면 좀더 핏기 없이 구울 수 있어요. 아래 사진 같이 190도에 15분을 구우면 핏기가 있는 미디움이 됩니다.
고기먹방 제대로 함
2인이서 1kg를 그자리에서 뚝딱했어요.
소금을 솔솔솔 뿌린게 전부였는데...
양고기 특유의 맛과 향이 거북하신 분들은 되도록 향료를 많이 써서 드시는 게 좋아요.
골고루 소금을 뿌렸어요. 그래도 맛있음.
“양고기 목심 1kg, 에어프라이어 속으로 들어간 작은 정성 하나”
어떤 날은 거창한 양념보다
소금 한 줌이면 충분할 때가 있어요.
양고기 목심 1kg에 소금만 살짝 뿌렸습니다.
조용히, 하지만 정성스럽게 손끝으로 문질러 주고
19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15분,
한 조각씩 들어가 따뜻해지는 시간을 기다립니다.
겉은 바삭하게 이코(익어), 속은 아직 온기가 머무는 정도.
칼로 자르면 살짝 핏기가 돌고, 그 속에 육즙이 담겨 있어요.
이게 바로 ‘미디엄’의 온도죠.
고기 속 온도가 54~57도(섭씨)
혹은 130~135도(화씨) 사이일 때,
우리가 찾던 그 ‘미디엄’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때의 고기는 중심이 은은한 분홍빛을 띠고
칼끝에 촉촉한 부드러움이 담겨 나옵니다.
마치 입 안에서도 속삭이듯 사르르 녹는 맛이에요.
1. 온도계로 말 걸기
가장 정확한 방법은 역시 고기 온도계입니다.
두툼한 중심부에 살며시 찔러 넣어 보세요.
숫자 속에 고기의 마음이 들어 있습니다.
2. 손가락 테스트 – 손끝의 감각으로
엄지와 검지를 살짝 맞대고
반대편 검지로 엄지 아래 둥근 살을 눌러보세요.
그 느낌과 비슷하면, 지금 그 고기 미디엄입니다.
약간의 탄력, 살짝의 반발감. 그게 신호예요.
3. 단면을 열어보는 용기
고기를 자르면 중심이 연분홍빛이라면 딱 좋아요.
육즙이 가볍게 번지듯 퍼지고,
자르면서도 속살이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이라면
당신은 미디엄에 도달했습니다.
미디엄은 단지 익힘의 기준이 아닙니다.
고기와의 타협이자,
그 고유의 풍미를 가장 잘 끌어낼 수 있는 온도이기도 해요.
일단 집에서도 양고기를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에어프라이어로 양고기를 구우면 냄새도 많이 안나서 좋아요.
약간 처음 부터 썰어서 굽게 되면 좀 더 핏기 없이 고기가 구워진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다른 것 필요없이 상추와 양파만 준비했어요.
아래 사진은 고기를 잘라서 190도에 15분 구웠더니 핏기 없이 잘 구워졌어요~!
양고기는 무겁지 않아요.
입 안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움 속에는
지친 몸을 다독이는 깨끗한 단백질이 가득하죠.
기름기도 적당하고, 소화도 편안해서
속이 편하지 않은 날에도
마음을 열고 한 점 떠올릴 수 있는 고기예요.
양고기를 먹는다는 건,
하루를 잘 견디기 위해
내 몸 안에 작고 단단한 '온기' 하나를 넣는 일과 같아요.
양고기는 특유의 향이 있어요.
어떤 사람에게는 생소할 수 있지만,
한 번 마음을 열면 그 고유의 향에서
깊은 들판과 바람, 정직한 자연의 숨결이 느껴지기도 해요.
그리고 그렇게 익숙해지면
양고기는 단지 ‘맛있는 음식’을 넘어
조용한 치유가 됩니다.
양고기는 크게 외치지 않아요.
하지만 한 점 한 점 천천히 음미하다 보면
조용히, 깊이, 따뜻하게
당신의 하루를 채워줄 거예요.
훌리아 푸드룸이었습니다.
오늘은 양고기로 몸과 마음에 따스한 여백을 한 스푼 채워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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