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라 봄동인건가 (감칠맛 나는 봄동겉절이)

봄이라 봄동인건가 (감칠맛 나는 봄동겉절이) 

우리나라 봄철 대표 나물에 속하는 봄동은 배추 품종입니다. 추위에 강하며 양지바른 밭에서 잘자라 잎이 크지 않고 속이 노랗고 고소한 맛을 냅니다. 까나리액젓을 좋아하는데 까나리액젓으로 봄동을 무쳐내면 감칠맛과 고소함이 어우려져 고기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이 좋아요. (봄동은 푸른 잎이 더욱 고소해요. 속의 노란잎은 억샐수 있어요.)

봄동겉절이 재료 및 양념

1) 주재료 : 봄동 2단

2) 양념 : 고춧가루 5큰술, 까나리액젓 3큰술, 다진마늘 2큰술, 생강 0.3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1큰술, 후추약간, 참깨

* 요리TIP : 까나리 액젓 없을때, 소금 대신 새우젓이 좋음 1큰술 (아래 요리는 소금 안넣음, 숨 죽는 것보다 살아있는게 좋아서요)

* 요리TIP : 간을 좀 감칠맛나게 UP 시키고 싶으시면 까나리액젓과 설탕, 참기름량을 조금씩 늘려주세요. 계속 무치면 채소 숨이 죽기때문에 살짝살짝 버무려주세요.

봄동겉절이 요리순서

1) 봄동 머리 잘라내고 잎을 따 깨끗이 씻어내기

2) 잎을 가지런히 하고 먹기 좋을 크기로 자르기

3) 너른 용기에 봄동에 양념을 넣고 버무리기

봄동겉절이 만들기

1) 봄동 머리 잘라내고 잎을 따 깨끗이 씻어내기

2) 잎을 가지런히 하고 먹기 좋을 크기로 자르기 

(원래 어슷하게 네모지게 썰어내는데, 이번에는 길죽하게 썰어내봤어요)

봄동겉절이 양념 

고춧가루 5큰술, 까나리액젓 3큰술, 다진마늘 2큰술, 생강 0.3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1큰술, 후추약간, 참깨

3) 너른 용기에 봄동에 양념을 넣고 버무리기

통마늘을 바로 다져서 썼어요. 매운 고춧가루 사용했어요.

참깨로 마무리~

감칠맛 나는 봄동겉절이 완성

봄동 겉절이 한통담아 냉장고에 넣어뒀어요. 

하루만 지나도 금방 숨이 죽어버려서 그때그때 먹을만치만 하는 것도 좋아요. 

한번에 봄동 2단 정도해두면 2인이서 3일이상은 먹어야 되거든요. 참고하세요. ^^;;

오랜만에 고기~ 먹으면서 봄동과 함께  먹었어요. 너무 맛있었어요.~~

훌리아 푸드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기먹을때 어울리는 와사비 양파 만들기 (참고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