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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대연동 양산박 안거미살과 삼겹살 맛있어요!

맛집 & 즐거운곳 소개/우리 동네 맛집

by 훌리아 2016. 12. 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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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찾으시나요? ^^ 대연동 <양산박> 안거미살과 삼겹살이 맛있어요~

부산 맛집은 역시나 살고 있는 우리동네 부터 소개하는 것이 맞겠지요? 얼마전에 <양산박> 이사해서 가봐야지~ 생각만하다 사람이 항상 많이 서 있어서 다음으로 미루기만 했었습니다. 맞은 편에 롯데마트가 있어서 매번 장보러 나오다 <양산박>을 안 볼 수가 없어요. 매일 어찌나 사람이 많은지... 아직 동네분들도 다 가보지 못했을듯 해요. 어제는 저녁에 비도 많이 오고 사람이 좀 없겠지?하곤 9시쯤 저녁 늦은 시간에 저녁식사겸 반주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왠걸요. 아.. 기다렸어요. 길진 않았지만 바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 


1층 내는 꽉 찼구요. 어쩔 수 없이 2층으로 올라갔어요. 2층은 밖에서 내부가 안보여서 궁금하기도 했어서 구경겸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았어요. ^^ 역시 꽉 차있어서 우선 놀랐고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11월이고하니 회식이 2팀 정도(수 십명) 있었어요. 사실 모르고 올라갔기 때문에 10시 이후엔 소란스러워서 불쾌했습니다. 두 분 정도 단촐하게 오신분들은 잘 확인하고 테이블 선택하시는 게 좋아요. 가게 종료시간은 밤11시까지인걸로 알고 있는데 상황에 따라 조정하시는것도 같습니다.


<참고 사항 : 양산박 위치 와 주차시설 이용>


<양산박 소금구이> 부산 맛집 위치 ▲ 부산광역시 남구 못골로 77 (대연5동)





▲ 못골 골목시장 주차장


지도상 주차타워 위치 표시했어요^^ <양산박> 앞은  2차선 도로라 항상 복잡합니다. 원래도 복잡했지만, 양산박이 너무 잘되다보니 더 그렇게 보여지기도 해요.. 대연동 주민으로서 말씀드리고 싶은 점인데 주차 좀 잘 해주시길 바라고요.. 조금만 가서 우회전하시면 <못골 골목시장 주차장> 있으니 이용하시거나 다른 주차시설 이용해주시길 바랍니다~



사진 퀄리티 전~혀 없고요. 휘리릭 봐주세요. ^^; 그럼 GOGO!!


▲ 양산박 메뉴판


메뉴판은 간단해요.  주문은 안거미 2인분 + 삼겹살 2인분 했어요~ ^^

안거미살은 토시살을 말합니다. 잠깐 부위 확인하고 가볼까요?




▲ 소 부위별 명칭


안거미살(토시살)은 갈비살, 안창살과 같은 부위인가봅니다~ ^^


뼈 사이사이 고깃살이라 맛있늘 걸까요?

토시살은 갈비살 위쪽 어디 부위쯤이라고 하는데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먹을줄만 알아서... ^^;;



▲ 안거미살 2인분 + 삼겹살 2인분





<양산박>은 삼겹살도 두껍고 맛있어요. 확실히 테이블 회전율이 좋다보니 고기질이 좋습니다. 
물어보질 않아서 모릅니다만, 매번 어디서 고기를 가져오시는지 궁금했어요.  서비스로 소간 + 천엽(소혓바닥) 을 주시는데 오늘은 소간은 다 나가서 천엽을 많이 주셨어요. 저는 천엽은 제 스타일이 아니라 ^^; 절반은 남겼네요. 죄송했어요... 백세주 + 소주(좋은데이) ~~ 사진을 빠트렸네요. ^^;




▲ 천엽 과 된장 식사





늦은 시간이지만 운동을 하고 온터라 무지 배가 고팠습니다. 저는 안거미만 먹어도 이미 배가 불렀어요. 식사할 배만 남았습니다. 그만큼 양은 보장해요. 많이 주세요. ^^ 된장국은 조금 맛이 심심해서 소금 살짝 뿌려 휘휘저어 먹었습니다. 같이 나온 반찬은 맛은 보통이예요. 이렇게 보고 나니 좋았던 점은 일하시는 분들의 서비스 + 고기의 신선도? 고기는 숙성의 단계를 거치지만 오래 숙성되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하니 좋은 고기가 계속 팔리고 들어오니 좋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또.. 죄송하지만 아쉬웠던 점은 환기였어요.... 1층도 그랬고, 2층도 내부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2층에서도 테이블을 한 번 더 옮기기까지 했어요...  남향이 아니어서 그렇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운동하고 씻고 밥먹으러 갔는데 옷이랑 머리에 고기냄새 아~놔 빠지지 않았어요... 그부분만 개선된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는 날씨라도 그나마 포근한 편이라 괜찮았지.. 문 열어놓고 추울뻔했어요. 개선되길 바라며....

또 대연동에 맛집 양미가, 연경(중국집), 베트남 쌀국수집, 경대 근처 초원복국, 광안리 칠성횟집도 앞으로 차례로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끝) 


P.S. 어제 회식하신 ○○ 직원분들 참 비매너에 불쾌했습니다. 저는 회식인지도 몰랐지만, 테이블마다 양해를 구하셨으면 부산사람으로서  화통하게 웃으며 이해하고 넘어갔을 겁니다. 일하시는 분들한테 '뭐 더 드시고 싶으신거 있으면 더 시키라는 말'을 떠넘기기나 하고 말이죠.  그렇게 한 턱 쏘실것 같으면 안거미 100인분은 시킬것 그랬습니다. 그 돈으로 기부나 하세요. 부산의 대표 지방기업으로서 그다지 혜택받은 것은 전혀 없다는 것만 상기시켜주시더군요. 조직문화=술문화는 여전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고성을 지르시는 분들 그동안 서비스하시느라 고생 많았을지 모르겠지만, 제발 이런 식으로 부산사람 망신시키지 맙시다. 

○○ 직원분들 : 밝힐 수도 있지만 제 글로 인해서 그 회사의 다른 분들이 피해받으시면 안되니 공개하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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