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경대 근처에서 저녁먹기로 했는데 뭘먹어야 할지 모르겠다. 그러곤 걷는데 전단지를 받아들고 들어간 곳이였어요.ㅎㅎ 오랜만에 연탄구이 조개구이 먹었더니 맛나더라고요.ㅎㅎ 새로 생긴곳 같았고. 그럭저럭 맛이 괜찮았어요. 새로운 메뉴를 찾다가 요즘 먹는 패턴이 너무 비슷해서 조개구이가 막 땡기던 참이었거든요. ^^; 아무튼, 그래서 반신반의하며 들어가서 주문하긴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사람도 많고 사람들 입맛도 가끔 비슷한가봉가? 그런 생각도 잠시 했어요.
경대엔 워낙 식당도 술집도 엄청많은데 어떤 가게는 사람이 많고, 어떤 가게는 텅텅 비었거든요. 아, 어떻게 장사를 하면 잘되고 못되는지 그것도 참 알다가도 모르겠더라고요. 가게가 다 크고 좋은데 맛도 별차이가 없는데 그렇다면 손님을 어떻게 끌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니깐요. 음... 여기는 가게마다 호객하시는 전단지 아주머니들이 계세요. 어감이 좀 그렇지만~ 아무튼 손님을 끌어오면 좀더 인센티브를 받으시나 모르겠는데 한 몫 하시더라고요. 서비스 많이 주시라고 말도 얹어주시면 가시고말이죠. 이런얘기 여기서 주저리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창업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서 꼼꼼히 보았습니다. 창업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주의이지만~ 저는 블로그나 열심히 하려고요. ^^;
거의 안쪽 끝자리에 앉아서 손님이 안보이지만~ 손님 많아서 주문하고 한참 기다렸어요.
30분은 기다린듯. 타이밍이 망~
둘이스 스페셜(소)를 시키고 좋은데이2병, 볶음밥 1을 먹었어요. (계란찜 서비스 대시 사이다 서비스)
41000원 나온듯 해요. 소주가 1병에 4000원~ 음~
연기안나도록 자주 뒤집어 주고 기름 떨어지면 그을음이 확 일어날 수 있어요.
고기를 어느정도 굽고나서
조개를 적당에 불판위에 놓았어요.
고기 쌈싸먹을 동안 조개 익으라고요.
조개살을 떼어서 여기 담고
다시 조개 얹고 마늘얹고 익어라 했어요.
먹으면서 조개 체인지~
마지막은 볶음밥 쓱쓱 비벼서 먹었어요.
막판에 홍합탕 엎고 볶음밥 새로 받아서 먹었어요. ㅎㅎ 그럴만한 사정이...
그래도 여기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하게 해주셔서
다시 맛나게 먹고 왔어요.ㅎㅎ
불맛나는 조개구이 어떠세요~ 지금 딱 생각나는 그맛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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