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초 무더운 날 찾은 경주에서 1박2일을 보내고 왔어요. 다음날은 교촌마을에서 교리김밥을 먹고 주변을 둘러보다 황리단길로 넘어와 카페를 찾아들어갔답니다~ 사실 카페에 있기 딱 좋은 날씨여서 ㅎㅎ 돌아다니건 정말 어려운 날씨였어요.ㅎㅎ 5분만 걸어도 땀이 주르륵주르륵 흘렀거든요. 부산에서 경주는 위치상 너무 좋은 조건이라 봄가을이 최적입니다만, 이렇게 무더운 여름도 아찔한 경험이었어요. ^^;;
카페 정문을 사실 몰랐어서 후문이 정문인줄 알았어요. ^^;; 간판도 없는 호기심 자극하는 카페야~ 여기 들어가 보자~ 그랬는데 내부 정원이 아기자기하고 아늑해서 참 좋구나~ 그런생각을 했어요. 다만 불볕 더위라 어서 카페 안으로 들어가야 했지만요~
더운날이라 아이스레몬티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한잔씩 했어요.
아주 레몬이 진했어요 수분과 비타민을 100% 채웠습니다. ㅎㅎ
오늘은 점심은 뭐 먹을까?
몸이 살짝 얼음이 되어가면 시원하게 마셨어요.
후문으로 들어와서 여기 카페이름조차 몰랐거든요. ㅎㅎ 티슈를 보며 여기가 1894 사랑채구나 했지요.
경주에서 좋았던 점은 역시 우리 한옥의 편안함이었어요. 시선이 닿는 곳 마다 기와고 한옥이니 너무 좋았습니다.
문틀마져도 좋았어요. 현대식으로 자동문이기도 했지만요~
정원과 외부 화장실까지 두루 구경하고 갔어요.
작은 정원이 아늑하고 싱그러웠어요. 아주 아찔한 여름에 잠깐의 힐링이었습니다.
오늘 저녁은 뭐 먹을까?
봄 가을이면 시원한 바람에 야외에서도 충분히 음료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열대야는 8월 중순이 지나서야 조금 가셨네요.
아래 사진이 바로 후문 쪽이예요. ㅎㅎ
여기는 대체 무엇을 하는 곳인지? 궁금해 하며 들어선 곳이예요.ㅎㅎ
** 경주 황리단길 사진모음
https://villaamalia.tistory.com/82
훌리아 푸드룸이었습니다.
부산에서 경주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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