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오기전에 햄주먹밥 들고 공원다녀온 날

황사 오기전에 햄주먹밥 들고 공원다녀온 날

아직 날이 덜 풀렸을 저저번주~ 주말에 주먹밥을 싸들고 공원에 가서 먹고왔어요.^^ 편의점가서 도시락 사들고 가려고 했는데 이왕 가는거 간단한거라도 하나 만들고 가자 싶어서~ ^^;; 정말 초초초초간단한 햄주먹밥을 딱 6개 뭉쳐서 갔어요. 그거랑 맥주한캔, 과자를 들고 갔어요. 아직 꽃봉오리만 살짝 졌을 때라 낮인데도 조금 쌀쌀했어요. 지금이 정말 날씨가 좋은데 황사때문에 조심스럽기만 하네요~ 

햄 주먹밥 재료 및 양념

1) 재료 : 스팸햄 1/2개, 당근1/4개, 파1/3개, 양파 반개, 김

2) 양념 : 후추, 참기름

스팸햄 1/2개, 당근1/4개, 파1/3개, 양파 반개를 작게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우선 파 기름을 만들어서 볶았어요.

파만 넣고 기름에 볶아서 파향을 만들어주세요.

양파, 햄, 당근을 넣고 볶다가 후추를 뿌려주세요.

당근이 익을 정도로 볶아주세요.

너른 용기에 밥과 볶아낸 야채와 햄을 넣고, 참기름을 뿌려주세요.

잘 섞은후 김가루를 뿌리고 다시한번 섞어주세요.

볶은 밥이 식을 때 비닐장갑을 끼고 주먹을 꼭 쥐어주세요. 

햄주먹밥 완성~ 너무 커서 핵주먹밥 되었어요. 먹다가 다 흘림 ^^;

만들어가서 재밌게 먹었어요. 비닐장갑 들고가서 손으로 먹었거든요. ㅋㅋ

날좋아서 꽃구경 가고 야구도 보고 싶은데~ (롯데는 연패중이지만, :-) 여러가지로 심란하네요.

황사도 가고 걱정거리도 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