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골시장 수양숯불갈비 (안창살, 양념돼지갈비, 냉면)

못골시장

부산 남구청에서 부터 대연역(고려병원) 사거리까지 못골시장이 형성되어 있어요. 남구청 건너편도 시장, 식당이 있어서 거기까지도 못골시장으로 하는지는?? 제가 모르겠네요. 그냥 동네한바퀴라~ ^^;; 라디오에서도 못골시장, 오래된 전통시장이라고 소개되기도 합니다. 근래 조금씩 시장을 꾸며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가게마다 그늘막을 통일시켜 설치한다던지. 야간에 야간조명 설치라던지, 개구리 마스코트가 사용한 야간조명인데 바닥에 LED를 쏘아서 시선을 잡는 그런류의 야간조명입니다.

동네한바퀴~수양숯불갈비

동네한바퀴 돌다가 새로 생긴 고깃집을 눈여겨 보았다가 얼마전에 다녀왔어요. 양념 돼지갈비 1인분(200g) 6000원이면 저렴하기도 해서 들어갔어요. 요즘 서면 뒷편은 1인분 9000원이라서 가격차가 크더라고요. 외국인손님도 많고, 전체적으로 가격이 수직상승하는 것도 같고... 서비스는 별개라도 친절도가 별로였어요.

돼지갈비 2인분(12000원) + 안창살 2인분(16000원), 소주 2(8000원), 냉면 1(3000원), 된장 1(3000원) 주문을 했어요.

계 = 42000원

수양숯불갈비 사장님 내외분이 깔끔하게 운영하고 계셨고, 고기맛도 나쁘지 않았어요.

명이나물이 있어서 고기와 함께 싸서 맛있게 먹었어요.

생마늘 손질이 되있으면 깨끗한 가게라고 하잖아요. 생마늘이 깔끔해서 좋았어요.

안창살도 맛나게 먹고~

의외의 히든카드는 냉면이었어요. 맛나게 먹고 다음에 이걸로 2그릇 시키자고 했어요.ㅎㅎ

된장은 우리스타일이 아니었고, 양이 좀 작았어요.

우리동네 식당 사장님들 화이팅 하세요~

훌리아 푸드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