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밸리에서 국내산 한우스지 등급은 1을 구입했습니다. 전에는 덩어리째 있어서 뼈 발골부터 지방 제거까지 직접해야했어서 다시 해먹으려니 엄두가 나질 않았는데.. 이제는 좀 손질이 되어서 나왔더라고요. 그래서 쉽게 핏물 제거하고 한번 끓여 기름기 제거하고 국물내서 스지수육도 해먹고 스지어묵탕도 해먹었습니다.
손질된 한우스지 (434g + 322g + 286g + 274g) ----- 4팩을 구입 총 1.3kg
이번에 저는 찬물에 2~3번 갈아주면서 2~3시간을 핏물을 뺏어요. (찬물에 핏물제거 1시간 해주셔도 됩니다) 국에 들어가면 국물맛이 텁텁해질 수 있어서 찬물에 핏물을 제거하는 이유임. (그리고 1차로 끓는 물에 한번 데처 불순물까지 제거해 주세요.) 2차로 생강,파, 양파와 함께 끓인 국물에 콜라겐이 녹아 진한 국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지란, 소의 힘줄 또 그 주위 부위을 스지라고 알고 있는데 엄밀하게 따지면 발뒤꿈치의 아킬레스건에 있는 힘줄이 스지라고 합니다. 아무튼 스지로 보통 앞다리살, 채끝 살, 설깃 등 고기 부위마다 군데군데 붙어 있는 굵은 힘줄을 스지라고 하고, 오리지널은 아킬레스건 부위로 상품력을 인정해 준다고 하네요.
국물맛은 집에 있는 재료로 넣어서 만들었어요. 무와 파, 양파, 생강, 소주 반컵을 스지와 함께 1시간 가량 끓여냈습니다. 스지를 쫄깃한 식감이 좀 남겨 두시려고 이 정도 하시고 여기서 다시 한번 더 끓여내면 익히 우리가 아는 그 흐물흐물하게 입에서 녹는 그 스지수육이 됩니다.
스지량이 1.3kg정도여서 3개로 소 분해서 하나는 먹고 2개는 냉동보관을 해뒀어요.
스지와 스지국물을 분류해서 먹을 것과 보관할 것을 소분해 두시면 다음에 편하게 데워서 드실 수가 있어요.
스지수육만 사골곰탕과 섞어 드셔도 좋고, 스지어묵탕을 만들어 드셔도 좋고, 또 찌개류에 스지국물을 사용하셔도 좋아요.
쫄깃하고 부드러운 스지수육, 간장과 와사비만 있으면 굿
다음날에는 스지어묵탕을 해먹었는데 스지국물을 그대로 쓰면 아주 느끼하거든요. 물과 1:1로 섞든가 아니면 2:1로 섞든가 하셔서 쯔유를 1/3컵 정도 섞어서 (국량은 1리터기준) 드시면 아주 맛있어요. 요건 다음 포스팅에 더 이야기 하도록 할께요~!
훌리아 푸드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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