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저녁에 야간 백사장을 거닐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예상했지만, 여기는 너무 더워요. 바닷바람도 그다지 시원하게 느껴지지않고 그저그랬어요. 윗지방은 비가 많이 와서 놀랐어요. 작년엔 여기에 비가 참 많이 왔어서 피해가 컸었는데 그생각이 들어서 그만큼 피해입으신분들이 고생이 많으시겠구나 생각했어요. 여기는 폭염에 열대야가 이어지는 나날이었습니다. 오늘에서야 비로소 비가 쏟아지고 있네요. 이렇게 비가 오려다가 소나기만 뿌리고만 경우가 몇 번있어서 이번 비는 좀 더위를 가실 만큼만 내렸으면 좋겠어요. ^^;
저녁은 칠성횟집을 찾았어요. 광어회(소)에 매운탕 카스, 좋은데이 주문해서
간단하게 식사하고 술한잔 했어요.
합계 44000원 나왔어요.
광어회(소)(30000원) + 매운탕(5000원) + 공기밥2 (2000원)+ 맥주(4000원) + 소주(3000원)
광어새꼬시는 안됐고, 우럭새꼬시만 하고있다고 했어요. (새꼬시는 그때그때 달라요)
칠성횟집은 거의 10몇년 다녔는데.. 솔직히 말해서 이제는 찾아갈만한 곳인지 모르겠어요.
처음 칠성횟집 가게를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자리에 커피숍이 들어섰더라고요.
그때는 새꼬시에 매운탕에 먹고나면 제대로 먹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우리동네착한횟집만해도 양이 어마무시한데 여기는 자릿값이 포함되는 건지 갈수록 양이 줄어드는 것 같고
매운탕맛은 제대로된 매운탕 맛이 아니라 그냥 매운맛만 남는 그런 맛이었어요.
밑반찬은 유일하게 멸치젓은 다 먹고 나왔는데 예전에 큰 멸치로 담은 젓이라 정말 맛있었거든요.
이제는 옛기억으로만 남을듯해요.
날이 더워서 후덥지근한 바다였어요.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서 사람들이 엄청 많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적었어요.
이제 곧 많아지겠지요. ^^
2017년 여름 광안리 입니다.
이렇게 또 한 여름을 보내게 되네요...
즐거운 여름 휴가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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