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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 웨이브온카페 - 월내역, 임랑해수욕장 근처

맛집 추천/즐거운 곳 소개

by 훌리아 2017. 8. 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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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색 카페 투어를 했어요. ^^ 제1탄 바다카페로 '부산 기장 웨이브온카페'를 다녀왔어요. 아침 개장시간 11시에 맞춰서 조금 일찍 찾았는데도 사람들이 이미 줄을 서서 기다리더라고요. 이른 아침에 도착해서 일단 임랑 해수욕장 돌아보고 왔어요. 흐린 날씨였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어요. 부산은 6월부터 덥기시작해서 근래엔 열대야와 가뭄으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7/29일(토)일이였는데, 그날부터 2-3일간은 날씨가 도왔다 싶을정도로 시원했어요. 햇빛도 없고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비가 내릴까 싶었지만, 비는 내리지 않아서 이동하기 좋았어요.^^



하늘이 흐렸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어요.




바람이 세서 서늘했답니다. 더위를 잊을만큼요^^;

근처에 바라보이는 곳에 기장 고리원자력 발전소가 있어서 이 풍경이 때론 달콤 살벌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물론, 안전하다고 하지만, 우린 일본 대지진으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지켜봤기 때문에 100% 안전한 곳은 없다고 여기는 지도 모르겠어요. 여유를 찾으러 간 길인데 다른 생각에 빠져버렸답니다. ^^;





여하튼, 여기 임랑해수욕장엔 이른 시간이라 사람들이 적었어요. 서핑하기엔 파도가 작아보였는데 직접 바다로 들어가보니 제법 높은 파도가 오는구나 느껴졌어요. ㅎㅎ해안가가 2개로 나눠져있었어요. 저편엔 더 긴 해안이라 많은 사람들이 텐트도 치고 가족단위로 많이들 오셨어요. 아이들도 수영하고요. 이제 슬슬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웨이브온카페 A.M 11시 개장(밤12close)이라 조금 일찍 도착해서 둘러보려고요.





임랑해수욕장과 월내역 근처입니다. 여기까지 오기에 이동수단이 마땅찮아 전부 자가용을 타고 와요. 월내역이 가까이에 있어서 기차를 타도 좋은데 동해남부선 시간표를 참고해 주세요. 

total_train_time_170630.xls














부산 기장군 장안읍 월내리 553 _ 웨이브온커피


일찍 도착했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줄이 길어진터라 기다려야만 했어요.

사람들이 안찍히도록 사진을 찍었어요.




입구 들어서기 전에 찰칵. 풍경이 조용하게 휴식을 취할것만 같지만, 사실 사람들이 엄청많아서~ ^^; 신경이 쓰이긴 했어요.

커피 주만하는데도 몇 십분 시간이 걸렸고요. 기다렸던 줄이 다 줄어들고 나서야 매장 밖의 줄이 사라졌답니다. 주말인데다 여름휴가 기간이라 더 그랬을 수도 있고요. 평일엔 덜하다고 하던데, ^^; 




사진을 엄청 잘 찍었나 보다 싶을 정도로 사람들이 찍히지 않았어요. 

저밑으로 옆으로 사람들이 많았는데도 잘 피해서 찍었어요. ^^;;하하






- Brewing Coffee -

Brewing Coffee 7,000원


- Espresso Bar -

Americano 5,500원

Cafe Latte 6,000원

Vanilla Latte 6,500원


- Sifnature -

Wollae Latte(hot) 6,500원

Full Moon Coffee 7,000원


- Etc. -

Summer Peach Latte / Ade 7,000원

Waveon CoCo 8,000원

White Tea / Hibiscus 6,500원


디저트 

6,500~7,500원 사이


주문을 하고나서 자리를 찾아 앉으면 됩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월내라떼(hot)를 주문했어요. 맛은 보통입니다. 어디서나 맛볼수있는맛~ ^^;;






함께먹을 디저트가 예뻤어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월내라떼입니다~ 





푹신한 파랑 쿠션같은 의자에 앉았는데 편했어요.

다른 곳에 앉았다가 이만한곳이 없다 싶어서 얼릉 자리를 옮겨서 앉았어요.

겨울에 실외에서 커피마시긴 무척 추울것 같았아요. (너무 당연한 소리지만)

여름이란 이런 여유 부려보나 했습니다.





2시간 편안하게 경치를 보면서 커피한잔을 하고 일어섰어요.

물론 사람들이 엄청~많아서 소란스럽기도 했지만요.^^;







웨이브온카페 옆동네는 캠핑장이 있어요.^^

부산지역방송에도 소개되었던 곳이다!~라고 생각했어요. ㅎㅎ













카페 입구에서 보이는 실외 끝자리에 자리를 잡았어요. 전망도 한 눈에 보이고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부딪힐 염려도 없고 해서요.

나중엔 화장실도 갈겸 2~3층까지 다녀오면서 한 컷씩 찍어봤어요.




2층 내부였고, 여자 화장실은 1인칸만 있어서 1층을 사용하시는게 좋을 듯해요. ^^;



3층으로 나오는 입구입니다.



아래를 내려다 보았어요. 오우.. 



3층 옆으로도 파라솔이 있는 자리가 있었어요.









더 높은 자리가 있어서 올라섰는데요.



조금 아찔했어요. ^^;



바다가 한눈에 보였답니다. ^^;


어느 계절이 가장 좋을까? 생각해보았는데, 다른 포스팅도 보고 왔거든요. 겨울도 있고 가을도 있었어요. 저는 여름이 좋지 싶은데 여름엔 확실히 실내외가 가득차서 사람이 많이 붐빈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그래도 여름이 역시나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좋은 시간타임때가 따로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렇게라도 한번쯤~ 와서 바람을 느끼며 차 한잔의 여유를 갖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밤도 좋지만, 낮이 좋은것 같아요.^^ 눈으로 바다를 한가득 담고~ 차한잔이 무척좋았거든요.

특별한 커피맛은 아니였지만, 풍경이 그것을 무마시킵니다. 

흐린날이여서 내리쬐는 태양이 없어서 더 좋았던건 아니었는지 모르겠어요. 바다 근처이긴 하지만 뜨거운 태양볕엔 장사가 없잖아요. ^^; 

여러 경우의 수가 있을테지만, 그래도 이색 카페로 추천할 만한 곳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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