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 유엔공원 공원칼국수 물총조개 손칼국수

부산맛집 공원칼국수 유엔공원으로...

유엔공원을 자주 찾는 편이라 손칼국수 맛집을 꼭 가려고 했는데 지금껏 못가봤어요.ㅎㅎ 줄도 길고.. 번호표 받고 1시간이라고 해서 공원을 한바퀴 돌고올 정도였어요. 실제로 1시간 기다린건 아니고 대략 30-40분은 기다린것 같아요. 일요일 오후 2시 쯤에 갔었는데 먹고 나오니 3시가 넘었더라고요. ^^;; 길게 기다리고 후딱 먹어치운듯해요.

공원칼국수집 오픈시간/마감시간

유엔묘지 정문옆 주차장 맞은편에 위치한 공원칼국수는 오픈시간 오전 10시  50분이고, 마감시간은 오후 8시 50분입니다. 전에 아침 일찍 갔다가 문이 닫혀있어서 허탕을 친적 있어서요. 시간은 꼭 알고가시길 바라고요. 또 평일에는 손님이 적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주말은 번호표를 받아서 기다릴수도 있다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산지직송 물총조개 

물총조개탕 12000원 / 공원칼국수 6,500원 / 왕만두 6,500원 / 보쌈 중 32,000원 / 보쌈 대 42,000원

(전메뉴 포장)

미니보쌈 16,000원 / 왕만두반띵(3알) 3,500원 : 포장안됨

번호표를 꼭 받으세요~

번호표~ 대략 기다리는 시간도 확인하고 시간을 넉넉히 남겨두고 다시 제자리 와서 대기번호 확인하시는 게

좋아요~

위치가 유엔묘지, 유엔공원, 평화공원, 부산박물관, 부산문화회관, 일제강제동원역사관이 가까이에 있어서 둘러볼 때가 많아요. 이기대로 갈맺길 찾아가셔도 좋고요. ^^ 백련사에 작은 절을 찾아가셔도 좋답니다~

유엔묘지 정문옆 주차장 맞은편에 공원 칼국수가 있어요.

물총조개 손칼국수 진하고 단백한 맛!

물총조개라고 불리는 동죽조개는 서해안 갯벌에서 나는 개량된 작은조개라고 합니다. 작고 통통하게 살이 올라 물을 먹음은것 처럼 뽈록 올라와 있어서 씹으면 물총처럼 톡 쏘듯이 느껴져요. 쫄깃쫄깃하고 국물맛은 진하고 단백하게 하여서 칼국수에 잘 어울립니다. 

식당내부는 발디딜틈없이 빼곡하게 손님이 들어차 있었어요.(정신 하나도 없는 와중에 김치부터 입에 넣고 말았어요!)

보이시나요? 김치가 매우는 조.금.씩.

보통 칼국수집 김치와 깍두기는 시원한 맛에 아삭하고 씹어삼키는게 맛이라~ 곧잘 그러는데~ 정말 매워서 놀랐어요!! ^^;;

칼국수 2인분 아주 커다란 용기 담겨져 왔고 덜어서 먹었어요.

손칼국수라 면도 쫄깃하고 탱탱하고 맛났고 국물맛도 무척 좋았어요.

이것이 바로~ 물총조개입니다. 귀엽고 앙증맞게 생겼다고 생각했어요. ^^ ㅎㅎㅎ

물총같이 톡 쏘게 생겼지요~

한 입에 앙~

아쉬워서 밥한공기도 나눠 먹었어요.

조개도 듬뿍들어서 맘껏 먹었네요.

아쉬운 김에 반띵만두도 앙~ (주문은 입구에서 다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보쌈은 주력이 아니여서 그런지, 평은 반반이더라고요. 가족단위로 많이 오셔서 구색맞추기에 이만한것도 없기도 한데~ 식어버린 보쌈고기가 그렇게 맛있게 보이지는 않더라고요. 촉촉하게 유지되면 더 좋을텐데...

공원칼국수 영수증~ 

훌리아 푸드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