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엔딩하기전에 어서 주말 나들이 가야할텐데 말이예요.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오늘을 기억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날이예요... 잡채를 보면서 봄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꽃처럼 피었구나 싶어서요. 사실 처음 잡채의 제목을 스티븐 잡채로~ 했는데. 스티븐 잡스가 생각나서요.ㅎ 그런데 코리안 누들푸드하면 잡채잖아요. 가장 한국적인 면요리지요. 잡채는 정말 손이 많이 가요. 포스팅하기위해서 사진 찍다보면 시간이 1.5배 더 드는 것 같아요.^^ 먹었던 요리를 기록하는 재미가 있어요. 먹었던 행복은 순식간에 사라지거든요. 이렇게 만든 과정을 기록하니 그 먹었던 행복의 순간이 조금은 길어지는 것 같아요. 포스팅 하면서 군침도 흘리고... ^^;;
<코리안 누들 푸드 잡채 만들기>
주재료 : 잡채면, 잡채용 돼지고기
부재료 : 야채(애호박, 당근, 양파, 시금치), 표고버섯, 새송이, 어묵, 새우
잡채 양념 :
간장2-3, 참치액2-3, 설탕1-2, 참깨1, 다진마늘 1, 참기름1
<참 고>
훌리아 가성비 요리란? http://foodroom.tistory.com/36
잡채용 돼지고기를 롯데마트에서 샀어요. 육고기 매장 아주머니가 4700원을 4000원에 할인해서 주신거예요. ㅎㅎ
맛술대신 남은 소주로 잡내를 없애주었습니다.
시금치 요즘 엄청 싸게 많이 나와요. ^^
시금치 무침도 자주 해먹고 있어요.
시금치 무침 만들기 ▶ http://foodroom.tistory.com/95
살짝 데쳐서 찬물에 씻어주세요.
시금치 뗏깔~ 참 좋지요?
어묵을 먹기좋게 길쭉하게 썰어주세요.
표고버섯도 요즘 엄청~ 많이 나오고 있어요.
나물이고 버섯이고 입이 즐겁습니다.^^
애호박 버섯 볶음 ▶ http://foodroom.tistory.com/100
표고버섯 새우볶음 ▶ http://foodroom.tistory.com/108
표고버섯, 당근, 어묵, 애호박, 양파를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먼저 당근을 익혀주세요. 야채중에 가장 단단하기 때문에 먼저 익힙니다.
나머지 애호박, 표고버섯, 양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후추로 간을 해 주시고요.
어묵과 새우도 볶았습니다.
잡채면을 삶아 주세요.
볶아낸 야채와 버섯, 새우와 돼지고기를 잡채면과 잘 버무려 주세요.
잡채 양념 :
간장2-3, 참치액2-3, 설탕1-2, 참깨1, 다진마늘 1, 참기름1
동영상을 이렇게 길게 찍기는 첨이었어요.^^;
숨도 못쉼... 양념도 뒤에 추가로 조금 더 넣기도 했어요.ㅎㅎ
양이 많아서..
봄잡채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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