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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 버섯 볶음 반찬 만들기~ 그리고 부모님 생각

반찬/반찬-볶음류

by 훌리아 2017. 3. 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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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내 나물볶음밥을 해서 먹었어요. 순두부 찌개(http://foodroom.tistory.com/41), 쑥국이랑 먹었어요. 차차 포스팅할 예정이예요^^; 포스팅을 한번 미루면 금새쌓여요. 먹는 일은 멈춰지지 않기도 하고 매번 새로운 요리는 할 수 없지만, 계속 손이 가는 요리가 어떤 요리였나?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순두부찌개 너무 좋아하고요. 나물 비빔밥을 정말 좋아해서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요리예찬도 하다보면 끝이없어요.


점심시간에 회사에서 짬을 내어 부모님을 뵙고 왔어요. 두 분은 아침을 이미 많이 드셨다고 점심을 안드시더라고요. 뵐 때마나 나이드신 모습이 보여서 속이 상했습니다. 제 기억속에 부모님은 그대로인데 자꾸만 늙으시는 모습이 가슴이 무거워졌어요. 소화가 안되신다고, 건강에 나쁘다고, 기름기 있는 고기는 안 드시고 채식위주로 식사를 하시곤 하는데 저는 잘못된 상식이라고 생각해요. 실제로도 잘못된 상식입니다.


암환자도 체력이 없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질병에서 싸워 이겨낼 수가 없어요.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비율을 알맞게 섭취해야 합니다. 너무 한쪽을 제로'0'를 만들어 버리면 영양 불균형이 되고 체력이 떨어지고 체온도 떨어지고, 면역력도 떨어지고 사소한 감기마져도 이겨낼 힘이 없어져요.


기름에 굽거나 튀기는 음식은 멀리하더라도, 생선이나 살코기 위주로 삶아서 꼭 하루 식단에 한번씩이라도 섭취하시라고 했어요. 이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순식간에 말이 길어져 버렸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그렇게 연세가 드시진 않았지만, 아버지께서는 6년전에 크게 한번 아프셔서 고비가 있으셨어요. 그뒤로 예전같지 않으시더라고요. 말도 행동도 다 느리고 힘이 없어지셨어요. 본인께서 나아지고 있다고 하시지만, 제가 볼 땐 그렇지가 않아요. 그럴때마다 슬퍼지는건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함께하는 날 모두 좋길 바라고, 오늘은 뵙고 오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네요. ^^ 나물 비빔밥에 애호박 버섯볶음을 넣어서 같이 비벼먹으면 맛있어요. 반찬으로도 좋습니다. 




<애호박 버섯 볶음 양념>

마늘1, 굴소스1,  참치액1(or 간장1),

설탕1, 참기름1, 후추 약간, 참깨~, 식용유




< 참고사항 링크 >

감미료 이야기(설탕? 올리고당?)  : http://foodroom.tistory.com/89

훌리아 가성비 요리란? : http://foodroom.tistory.com/36






버섯, 애호박을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후라이팬에 기름을 적당히 두르고, 버섯, 애호박을 넣어주세요.














<애호박 버섯 볶음 양념>

마늘1, 굴소스1,  참치액1(or 간장1),

설탕1, 참기름1, 후추 약간, 참깨 




























양념이 베어들도록 약불에 졸이면서 볶아주세요~












가운데 반찬통을 죽 담은 통이예요. ^^ ㅎㅎ





참나물 포스팅은 이어서 할 참이예요. 

들기름 시금치무침 (http://foodroom.tistory.com/95)


조촐한 나물비빔을 들어가보겠습니다~ ^^




집에서 (잡곡,흰쌀) : (찹쌀) = 1 : 1 비율로 밥을 해요.

찰기가 있어서 맛이 좋아요. 찹쌀을 너무 많이 넣어도 떡이되서 별로고 1:1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나물에 고추장을 약간 넣고 비벼먹으면 정말 밥알이 살아서 입안에서 헤엄을 칩니다. ^^;;




전에 끓일땐 고기도 넣었는데 이번엔 순두부 1kg자리 2개하고 새우, 호박, 야채만 넣고 한솥 끓여냈어요.


순두부찌개, 시금치무침, 참나물무침과 함께 

나물 비빔밥을 해먹었어요~ ^^


<참고하세요~>

1) 순두부 찌개 요리 방법  ▶ http://foodroom.tistory.com/41 

2) 들기름 시금치 무침 만들기  http://foodroom.tistory.com/95

3) 애호박 버섯 볶음 만들기 ▶ http://foodroom.tistory.com/100

4) 오늘의 밥상 순두부찌개와 나물비빔밥 이야기 http://foodroom.tistory.com/102





정말 맛있었어요. 2-3일 먹으니 없어져서 다시 또 만들어서 먹었어요. ^^;;

이번주내도록 나물비빔밥이었어요~ 





요리일기 블로그 입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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