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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볶음 만들기(오뎅이라고 그만...)

반찬/반찬-볶음류

by 훌리아 2017. 4. 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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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 볶음 만들기 ^^;

 '오뎅' 일본어로 어묵 자체를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어묵을 써서 만든 요리를 뜻하는 이름입니다. 입에 붙어서 만날 오뎅이라고 그러는걸요. 쉽게 바껴지지 않네요.. 비엔나 소시지 볶음하고 조금 다르게 양념이 더 들어갔어요. 설탕1, 올리고당1-2과, 참치액0.5-1, 간장1을 추가로 더 넣었어요. 비엔나 소시지 볶음은 간단하게 다진마늘1, 굴소스1.5, 후추 약간, 깨소금만 썼는데 말이예요. (설탕과 올리고당) 단맛을 더 추가하고, (참치액과 간장) 감칠맛과 깊은맛을 더 주기 위해서 썼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어묵 자체가 생선살을 갈아서 반죽한 것이기 때문에 어떤 양념을 추가하느냐에 따라 맛을 더 끌어낼 수가 있어요. 저도 요리를 배우고 있어서 그런 감?을 배우려고 노력중입니다 ^^;; 어려워요. 


쉐프들이 나오는 <냉장고를 부탁해>만 보더라도 냉장고 재료만으로 또 스타고객이 원하는 입맛으로 짜잔~하고 만들어내잖아요? 그건 쉐프들이 여러 재료들의 하나하나의 맛을 알고 섞였을 때의 더 폭발하는 맛의 관계를 잘 알고 있기에 자신이 생각하는 요리를 창의적으로 설계하고 만들어 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의 예술에 가까운 경지가 아닐까? ^^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영역만 다르지 심화되는 지적능력은 무한대인것 같습니다. 어묵볶음 하나로 정말 심호하게 생각하고 말았네요ㅎㅎ^^;;;


< 어묵 볶음 만들기>

주재료 : 어묵

부재료 : 양파

양념 : 다진마늘1, 굴소스1, 간장1, 참치액0.5-1 (반찬이라서 조금 맛을 강하게 줬어요)

설탕1, 올리고당1-2, 후추 약간, 깨소금 조금


<참 고>

훌리아 가성비 요리란? http://foodroom.tistory.com/36

감미료 이야기, 물엿을 살까? 올리고당을 살까? http://foodroom.tistory.com/89

감칠맛이란? http://foodroom.tistory.com/122





크기가 다른 모든 어묵을 샀어요.



적당히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기름을 두르고






어묵을 볶아주세요





굴소스1를 넣어주세요



작은 스픈으로 다진마늘1을 넣었어요.



후추를 약간 뿌려주세요.



설탕1을 부려주세요.






올리고당을 둘러주세요.



간장1을 넣어주세요



양파를 넣어주세요.



참치액을 약간 넣어주세요. 감칠맛을 줍니다.



사진 찍느라 태워먹었어요^^;;







깨소금을 뿌리면 끝~ ^^



반창통에 담아서 찰칵~




반찬으로 비엔나 소시지 볶음과 어묵볶음을 했어요~



참나물 무침과 콩나물 무침도 후딱 헤치웠습니다~

참나물 무침▶ http://foodroom.tistory.com/101

콩나물 무침 http://foodroom.tistory.com/106

비엔나 소시지 볶음 http://foodroom.tistory.com/138




매운 돼지갈비찜을 했어요. 남은 양념으로 밥도 볶아먹고요.^^ 아래 링크 참고하세요~


돼지갈비찜 만들기  http://foodroom.tistory.com/135

매운 돼지갈비찜 양념 볶음밥 ▶ http://foodroom.tistory.com/136

얼갈이 배추 겉절이도 했어요. http://foodroom.tistory.com/140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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