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고기 낙지전골 만들기 (건강한 먹거리, 스테미너 짱)

봄날 황사가 왠말인지... 예전같지만은 않은 봄입니다. 주로 봄철 중국과 몽골의 사막에서 모래와 먼지가 상승해 바람을 타고 날아와 가라앉는 현상을 황사라고 하는데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되어서 이제 아시아 대륙 전역에 퍼지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피해를 가장 많이 받고 있습니다. 황사는 토우, 흙비라고도 합니다. 황사의 장점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힘들지만, 분명 황사에 포함된 석회 등의 알칼리성 성분이 산성비를 중화함으로써 토양과 호수를 산성화를 방지하고, 식물과 바다의 플랑크톤에 유기염류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긴 있습니다. 오염물질이 포함되어 인체, 농업, 여러 산업 분야 등 피해가 더 크게 확산될 뿐이지만요. ^^;;

 

오늘은 조금 얇은 목티를 입고 왔습니다. 흐리기만 해도 요즘은 황사인가? 의심부터 하게돼요^^;; 목도 왠지 안 좋은 것 같고, 그래서 봄철 황사에도 지지않을 요리를 해서 먹었습니다!! 불고기 낙지 전골 입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떼깔참 곱구나~ 저는 그런 생각을 해요. 참 맛있는 요리, 건강한 요리가 되어랏~!하고 빕니다. 낙지를 저렴해서 3팩이나 사서 냉동실에 보관해 뒀었어요. 

 

 

<불고기 낙지 전골 만들기>

 

1. 육수(멸치, 다시마 등)를 준비해 둡니다.

2. 냄비에 양념된 소고기, 야채와 버섯을 채우고 육수를 붓어 끓여냅니다.

3. 낙지를 마지막에 넣습니다.(질겨지지 않도록 적당히 끓여냅니다.)

4. 베트남 고추 3-4개 넣었어요.(칼칼하게 먹으로고요)

 

소고기 양념

마늘1, 후추조금, 참치액1, 간장1, 생강조금

(참치액 대신 간장량을 조금 늘려주시면 됩니다.)

 

 

낙지 손질

밀가루로 빡빡 문질러 씻어주세요.

요리의 가장 마지막에 투입! ^^

 

< 참고사항 링크 >

감미료 이야기(설탕? 올리고당?)  : http://foodroom.tistory.com/89

훌리아 가성비 요리란? : http://foodroom.tistory.com/36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낙지는 자연해동해 했어요. 미리 꺼내서 대기중... ^^;;

 

 

 

소고기는 양념을 해주세요

소고기 양념

마늘1, 후추조금, 참치액1, 간장1, 생강조금

(참치액 대신 간장량을 조금 늘려주시면 됩니다.)

 

 

 

 

 

 

 

 

양념이 잘 베일 수 있도록 조물조물 잘 버무려주세요~

 

 

 

 

버무림 끝~

 

 

 

냉동실에서 꺼낸 낙지를 잘 손질합니다.

밀가루로 빡빡 문질러 주시면 더 좋아요.

밀가루 없어서 소금으로 씻었어요. ^^;

 

 

 

 

낙지 손질 끝~

 

 

 

 

청상채, 양파, 파, 버섯 등을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이제 준비는 끝났고,

냄비에 예쁘게~ (사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지만 ^^;)

 예쁘게 보이려고 저렇게 넣었구요.

하다보니깐 고기가 그대로 뭉쳐있더라고요. 

냄비 바닥에 넓게 깔듯이 넣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고기와 야채, 버섯을 넣기 끝~

 

 

 

이제 준비된 멸치 다시마 육수를 부어주세요~

 

 

 

 

뚜꺼을 비스듬이 닫고 중불로 끓여주세요.

 

 

 

 

 

 

보글보글 제대로 끓기 시작했을 때 불을 줄여놓고 낙지를 넣어주세요.

 

 

 

 

낙지는 마지막에 중약불로 살살살 끓여내 주세요.

낙지가 질겨지지 않도록요.

 

 

 

 

 

 

 

이틀을 먹을 수 있는 양이라 뚝배기에 먹을 만큼만 따로 덜어서 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