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바지락 간단히 손질하는 방법

3월인데 아직 쌀쌀하네요. 봄인줄 알았는데 더디기만 합니다. 바지락 제철(2~4월)이라 싸게 나와서 여기저기 많이 사용했어요. 바지락은 모래나 진흙 속에 식물성 플랑크톤을 먹고 삽니다. 번식과 성장이 빠르고 이동을 거의 하지 않는 습성을 지니고 있어요. 서해안 갯벌에서 조개잡이 체험을 하는 주 대상이 바로 이 바지락이라고 하네요~ 산란기는 7월초순부터 8월 중순입니다. 갯벌에 있었던 터라 바지락 안에 이물질이 많아요. 꼭 깨끗이 씻어주셔야 합니다. 소금물에 담궈둘 시간이 없으실땐 식초물에 담궈두셔도 됩니다. ^^ 

바지락에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철분, 비타민B, 칼슘, 헥산 등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요. 바지락은 젓갈이나 된장국과 칼국수, 봉골레 스파게티 등에 쓰이고 있습니다. 날 것으로 요리해서 먹기도 하지만 번식기에는 중독의 위험이 있어 피하셔야 합니다. 껍질이 깨지지 않고 윤기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할때 잘 씻어서 냉동고에 보관하며 기한은 1개월 이내입니다. 참고하세요~ ^^

< 바지락을 씻을 땐 >

1) 소금물에 (2-3시간, 반나절) 담궈두시거나 

2) 식초물에 (30분-1시간) 담궈주시면 됩니다.

조개류 500g기준 (물 400, 식초 100)

식초는 저렴한 양조식초를 쓰세요~^^;

* 훌리아 가성비 요리란? : http://foodroom.tistory.com/36

식초를 적당히 부어주세요. (식초 : 물 = 1: 4 정도) 

양조식초가 없어서 있는 거 썼어요. ^^;;

30분 뒤 바지락 모습.

잘 씻겨낸 바지락 모습 ^^;

감사합니다~

**

바지락 칼국수 http://foodroom.tistory.com/120

**

해물 짬뽕 칼국수 http://foodroom.tistory.com/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