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가득~ 김밥만들기 & 멸치육수 김치말이국수

제가 유일하게하는 김밥만들기 입니다 ^^; 최정예 5줄 만들기를 하는 편인데 엊그제 9줄을 말았어요. 다진고기를 해동시켜서 양념을 해서 넣었거든요. 그래서 재료도 많고~ 또 당근도 2개나 강판에 밀어서 한그득~ 만들었어요^^

마트에서 일단 김밥세트 재료를 5500원에 샀어요. 오뎅, 당근을 샀고 집에서 다진고기와, 시금치 냉동된걸 해동시켰어요.

갑자기 김밥이 먹고싶다고해서 평일저녁 김밥을 말았습니다. 피하고 싶은 메뉴이긴 하나 항상 맛있는 요리를 해주는 쉐프 박을 위해서 저도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그런데 다 하고나서 꼭 이래요. 자기가 다 도와줬다고... ^^;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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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성된 김밥과 국수입니다.

밥량이 거의 10인분에 가깝습니다 ^^;

▲ 밥간을 해주세요~

밥간이 항상 중요해요. 소금과 참기름으로 잘 간을 해주시면 됩니다.

여름철에는 메실을 약간 넣어주시면 상하는 걸 방지할 수 있다고 해요.

식초는 향이 너무 강해서 별로고요.(참고하세요^^)

▲ 참기를 샤라락~

재료 사진을 다 못 찍었어요~ 당근만 올렸어요 ^^;; 

당근을 2개나 강판에 가느라 혼났어요. 대단한 김밥을 만들어보려는 의욕이 앞서서 그만.. ^^;;

아무튼, 당근을 잘 볶아주고 익을때쯤 소금간을 약간 해주시면 됩니다.

▲ 소금간을 해주세요~

▲ 맛나게 볶아졌어요!

▲ 김이 모락모락~

김밥만 먹기 아쉬워서 국수도 삶았어요^^ 남은 멸치육수도 있어서 김밥재료에 들어가는 걸로 구색을 갖췄습니다.

▲ 북~ 끓어오르면 20~30초 더 끓여주고 찬물에 씻어주세요.

▲ 찬물에 잘 씻어주세요~

국수면까지 삶아놓고~ 김밥을 말기시작했어요. 먹을 김밥 3줄해서 국수와 먹었습니다.

저녁이 늦어져서 우선 먹고 나머지는 천천히 말았어요.^^; 거의 말면서 먹은것같아요.ㅎㅎ

처음에 김밥을 말때 김위에 밥깔기가 가장 헷갈렸어요. 그래서 김밥나라 아주머니를 관찰했어요. 어떻게 마시는지 궁금했거든요.

그런데 김위에 밥을 전체로 깔더라고요. 항상 반만 밥을 깔았는데 그게 실수였더라고요.

그래서 밥을 김 위에 전체로 잘 깔아줍니다.

밥한공기는 될것같아요 ^^; 그런데 맛있어서 모조리 먹어버리는 것 같아요. 

<다진고기 양념>

간장 1숟가락, 굴소스 1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후추 약간, 소주 1숟가락, 생강 조금, 소금 약간, 참기름 1숟가락

(쉽게는 핏물 빼고 후라이팬 : 고기 + 간장 + 설탕 + 굴소스 + 소금 + 후추로 간을 해주세요)

다른 재료사진은 미처 찍지를 못했어요. ^^;

아래 김밥 만 사진은 찍느라 이렇게 나열하긴했는데요. 실제로는 그냥 산처럼 가운데로 쌓아요. 적당히~

그러고선 말기시작해요.  첫 개시라 맛살, 햄은 2개씩 넣었어요.ㅎㅎ 

옆구리 안터지게 살살 말아주시면 됩니다.

참기름 + 소금 장 만들어서 살살 발라주세요~ ^^

김치말이국수를 한그릇 만들어서 김밥이랑 먹었습니다~

렌지에 돌리기 전이예요. 남은 멸치육수를 붓기만 했거든요. 

사진을 찍기 위한 한컷. ^^;

실제로는 이렇게 막~ 쌓여있어요 ㅎㅎㅎ 

3일까지 먹었어요. 렌지에 돌려서 먹으면 먹을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