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소소한 계란찜

요즘은 백종원의 뚝배기 계란찜이 인기더라고요 ^^

저는 예전부터 스탠레스 용기(일명 쇠그릇)에 계란풀어 새우젓으로 간하고 냄비에 물붓고 그 쇠그릇 넣어서 계란찜 만들었어요. 달걀을 많이 풀어서 좀 싱거울것 같으면 새우젓 국물을 넣어주셔도 됩니다.

소금보다는 새우젓이 감칠맛도 높이고 맛있어요.

냄비 안에 쇠그릇 넣으면 물이 끓으면서 스팀효과가 나 부드러운 계란찜이 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15분 동안 계속 끓이다가 불을 끄면 됩니다.

꺼내서 파송송~ 끝!

달걀 5개 풀었어요.

거품이 일도록 막 저어주세요. 뭉쳐지지않도록요!

물을 1:1 비율로 부워주세요.

다시 거품이 일도록 막~ 저어주세요.

간맞추기는 새우젓 0.5큰술 넣었어요.

잘 저어주세요.

냄비에 물을 붓고 달걀 푼 그릇을 넣고 뚜껑닫고 끓여주세요.

15분 동안 계속 끓으시다가 익었는지 확인해주세요.

젓가락으로 눌렀을때 나오는게 없으면 잘 익은거예요. (삐직하고 달걀물이 나오면 다시 끓여주세요)

밖으로 나오면 요렇게 줄어들어요. 보기엔 뭐 그렇네요 ^^; ㅎㅎ

콩나물 소고기 비빔밥과 청국장 그리고 달걀찜을 퍽퍽퍽 먹었어요. 정말로 눈깜짝할 사이에 없어졌어요. ^^;

새우젓을 다시 다져서 넣으라고 하든데 패스~ 새우젓이 보여도~ 

촉촉한 계란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