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반찬 만들기 '다짐육 김치볶음'

가끔 냉장고에 정말 반찬 한가지도 없을때가 있어요. 명절지나고 장을 2-3주 못본다던지, 제때 장을 못봐서 냉장고 텅텅 빌때가 있어요. ^^; 있는건 김치뿐! 그럴땐 있는 냉동고기와 함께 김치볶음을 만들어요. ㅎㅎ 김치의 신맛에 따라 설탕을 조절해서 뿌려주시면 되고요. 볶음이 식은후에 들기름이나 참기름을 둘러주시면 끝나요. 들기름은 가열 온도점이 낮아서 금방 산화되기 때문에 뜨거울때 넣으시면 좋지 않아요~ 나물무침에 쓰이는 들기름이기때문에 볶음용에 쓰고 싶으실땐 뜨거움이 사라진 후에 한~두큰술 둘러서 뒤적인후에 드시면 좋아요 ^^

다짐육 김치볶음

1. 김치 반포기, 다짐육 150-200g

2. 설탕 1~2큰술, 들기름 1~2큰술

(들기름은 볶은후 식힌 다음에 둘러주세요!)

김치(먹기좋게 썰어서)와 다짐육(해동)을 준비해 주세요. 

식용유를 두르고 김치를 넣고 볶아주세요.

그렇게 신김치는 아니어서 설탕은 적당히 1-2큰술만 넣었어요.

김치의 신맛이 강할땐 설탕을 더 조절해서 넣어주세요. (맛을 보시고요!)

김치를 충분히 볶아낸후에 다짐육을 넣어주세요.

다짐육이 익을 때까지 달달달 볶아주세요.

다짐육도 잘 익어졌을때 불을 끄고 식혀서 들기름을 1~2큰술 둘러서 뒤적여 주세요.

다짐육 김치볶음 완성! ^^ 넘나 간단하지요~ 여기다 밥만 넣어서 볶으면 김치볶음밥이 됩니다~ ^^

들기름을 둘러서 고소한 향이 진동해요~ 맛도 넘나 좋아지고요~ ^^

훌리아 푸드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