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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기대 백련사 앞에서 2017년 정유년 새해 해돋이 봤어요^^

훌리아 푸드룸 요리 일기

by 훌리아 2017. 1. 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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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일출 시간이 7시 32분이었어요. 첫 사진 찍은 시간이 34분이었습니다 ^^

아침에 6시에 기상해서 따뜻한 커피를 보온병에 담고 간단하게 가방하나 들고서 6시 45분 쯤에 집에서 출발했어요.

아마 이기대 도착시간은 7시 넘어서였는데.. 이기대 입구에서 백련사 안까지 한 참을 걸어야 되서요. 중간에 해가 뜨면 어쩌나 싶어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다행히 도착해서 금방 해가 뜨기 시작했어요. ^^ 

기도를 했지요^^ 작년 한 해 무거웠던 마음을 털어버리고 새롭게 시작하고픈 마음이 컸습니다.

몇 년 동안 해돋이 보기를 실패했었기도 했고, 무조건 새해 해돋이를 꼭 보고 싶었어요. 아침에 저절로 눈이 뜨였습니다.



부산 남구 용호3동 산 4-1 _ 백련사































사진을 찍고 따뜻한 커피 한 잔을 하고 내려와서 집 근처에서 국밥 한 그릇 먹고 들어왔네요.

(부산 대연동 쌍둥이 국밥(6000원)이 유명하지만, 맞은편 국밥(7000원)도 맛이 괜찮아요. 오늘도 역시 쌍둥이 국밥집에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계시더라고요. 저희는 맞은 편 중국집에 가서 짬봉과 짜장을 먹으려고 했는데 아직 개점을 안하셨다고 해서 그옆 돼지국밥집을 갔어요. 용호동에도 맛있는 국밥집이 있는데 오늘은 피곤한 관계로 집근처로 오고말았네요. 아무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오늘은 새해 특수를 톡톡히 누리시는 것 같았어요. 아침 일찍 가게 문 연 식당은 대박났어요. 전부 줄서 있더라고요.)


초 봄 같은 날씨였어요. 하늘도 돕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추웠어도 갔었겠지만, 덜 추워서 좋긴 좋네요.^^;

훌리아 푸드룸은 가성비 높은 요리사진과 저의 일상을 담을 사진을 올리려고 합니다.

지난 몇 년간 클라우드에 쌓인 사진들도 정리해서 올리려고 해요. 자잘한 설명은 넣지 못하겠지만,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추억이 되어서 저의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너무도 퀄리티가 떨어지는 사진이라 부끄럽네요.

이것저것 그다지 여성스럽지 못한 부분들이 많아요. 

우연이지만, 이렇게 방문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017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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