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두부 넣은 차돌박이 청국장 끓이는 방법

하늘이 꺼멓게 어두워지드니 기어코 비를 쏟아내네요. 더욱 춥고 쌀쌀해 지겠어요. 일기예보를 못본터라 창문도 열어놓고 출근했는데... 에휴.. 물바다나 안되야할텐데요... 포스팅이 늦어졌지만, 구수한 청국장 한 그릇이면 오는 감기도 뚝 떨어질 것 같아요. ^^ 김영하 작가 강연에 다녀온 저녁날 함께 간 제 친구는 코감기 걸렸다고 해서 친구만 몸이 허약했구나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하루 지나니 저도 콧물이 쭐쭐 나오면서 웃음이 피식났어요. 저도 뭐 별수가 없었나봐요.ㅎㅎ 찬바람 좀 쐬었다고 콧물나는 그런 나이가 되었나? 그런 생각이 쬐끔 났어요. 추운날이 이어지는 국물요리가 특히나 많이 땡겨요!! ^^ 보약이 따로 없는 요리로 건강 챙기세요~~

차돌박이 청국장 재료 준비, 간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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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능하면) 멸치육수 준비를 해주세요. (2컵 정도)

2) 무, 양파, 호박, 새송이버섯, 표고버섯, 땡초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3) 두부 1kg (1/3 두부는 으깨서, 2/3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4) 돼지고기 청국장인데 이번에 차돌박이를 넣어봤어요.

5) 취향에 따라 김치를 다져서 넣으셔도 좋아요. 

6) 육안으로 생각해서 (청국장 3-4큰술 넣으세요. 많이 넣으면 짜져요. 간을 보고 조절해주세요.)

7) 마지막에 고춧가루를 넣으시면 칼칼한 맛을 더할 수 있어요.

육수를 냄비에 자작하게 붓고 무, 호박, 양파, 새송이버섯, 표고버섯을 넣어 끓여주세요.

칼칼한 맛을 주려고 땡초도 넣었어요.

끓이면서 청국장에 육수를 살짝 부어서 풀어서 넣어주세요.

손두부 1/3크기정도는 손으로 으깨서 넣어주세요.

고기를 넣으면 더욱 맛나요 ^^ 차돌받이를 듬뿍~ 넣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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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2/3 두부를 썰어서 넣어주세요.

칼칼한 맛을 더하려고 고춧가루 1큰술을 넣었어요.

끓여주세요~

끓이면서 거품을 걷어내 주세요.

완성입니다. ^^

부추무침과 무채나물 만들기 http://foodroom.tistory.com/338

청국장을 국자로 덜어서 너른 밥그릇에 넣고 비벼주세요.

밥위에 청국장를 한 국자 붓고~ 부추무침과 무채나물을 넣고 비벼주세요.

너무너무 부드럽게 입안에서 씹히고 넘아가요~ 거짓말같이~ ^^

맛나게 냠냠 먹었습니다~

과식처럼 보일듯 먹었는데도, 속이 불편한것도 없고~ 몇시간뒤면 금방 소화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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