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장보고 요리하기 몇 끼를 해결할 수 있나? 건강지킴이 요리!

훌리아 푸드룸 요리 일기

by 훌리아 2018. 5. 3. 17:42

본문

728x90
반응형

2018년 5월 1일 근로자의 날 이마트 장보기

 

아래 주말 장보기 요리한 데로 영수증을 요약해서 적어보았어요. 가끔 외식하는 것 보다 '우리가 더 맛있게 잘 먹고 있어~' 라는 말을 하거든요. 그래서 정말 그러한지 계산을 해보기도 합니다. 거기다 얼마나 건강하게 먹는지도 궁금해요. 거기까지 정확하게 제 기준에서는 알아내기 어렵지만, 분명 신선한 식재료로 해먹는 요리, 잘 조리된 요리를 먹어서 건강에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식습관에 따라 폐경이 빨리 오거나 늦어진다!

 

엊그제 연합뉴스 <식습관에 따라 폐경이 빨리 오거나 늦어진다>라는 기사를 읽었어요. 이제는 내 몸 관리는 내가 잘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런데도 공복에 커피 한잔, 초콜릿, 과자를 끊을 수가 없어서 걱정이예요.. 

 

영국 리즈(leeds) 대학 야슈비 두네람 식품영양학 교수 연구팀 실험결과 (35~69세 여성대상)

  1. 지나친 탄수화물 섭취는 폐경을 빨리 부른다. (파스타, 쌀 등 정제 탄수화물 지나치게 섭취하는 여성은 폐경연령이 1.5년 빠르다)
  2. 생선과 콩을 많이 먹으면 폐경이 늦어진다. (생선과 콩을 많이 먹은 여성은 폐경이 3년 이상 늦어진다)
  3. 전체적 폐경연령 51세
  4. 육류섭취가 채식보다 폐경연령을 1년 늦춘다
  5. 비타민 B6와 아연이 많이 함유된 식품 섭취도 폐경시기를 늦춘다
  6. 체중, 운동습관, 호르몬대체요법 등은 폐경시기에 영향을 미친다.
  7. 조기폐경은 골밀도 손실,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
  8. 폐경이 늦어지면 인지기능 저하를 늦춘다.

 

 

2018년 5월 1일 근로자의 날 이마트 장보기

주말 장보기 요약 

 

깻순 1봉 - 1,750원

국내산칼집삽겹살 - 20,420원 (6줄) (2줄-2인분)

새송이버섯 2봉(6개) - 2,980원

깐마늘 500g - 4,380원

모둠쌈(400g) - 4,680원 (2인 3일분량)

CJ 배 물냉면 1940g (4인분) - 6,980원

CJ 동치미물냉면 (4인분) - 6,980원

고량주(250ML) 3병 - 5,640원

포크밸리 돼지앞다리살 - 9028원

계 62,838원

 

 

 

 

 

 

 

 

 

주말 장보기를 해서 저녁 한 끼, 다음날 저녁 한 끼, 그 다음날 한 끼 3일동안 저녁을 해결했어요. 메인 요리는 칼집삽겹살과 양념불고기, 물냉면이었습니다. 거기다 깻순무침과 새송이버섯 볶음을 했어요. 그리고 맛쌈장을 만들고, 슬러시마늘, 매실짱아찌, 모듬쌈을 같이 해서 먹었어요.

 

저녁 상차림(5/1일,월요일)

1차 : 칼집삽겹살 2줄 (2인분) + 모듬쌈 + 깻순무침 + 맛쌈장 + 슬러시마늘 + 매실짱아찌 + 김치

2차 : 양념불고기 + 물냉면 

* 포도주 반잔

 

저녁 상차림(5/2일,화요일)

1차 : 칼집삽겹살 2줄 (2인분) + 모듬쌈 + 깻순무침 + 새송이버섯(굴소스)볶음 + 맛쌈장 + 슬러시마늘 + 매실짱아찌 + 김치

2차 : 양념불고기 + 물냉면 

* 고량주 0.5병

*깻잎무침 만들기 링크 http://foodroom.tistory.com/436

 

 

양념불고기는 어제가 3번째여서 제대로 사진을 찍을 수 없었어요. ^^;; 일주일에 거의 절반이상을 고기를 먹는 편이예요.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가리지 않고 다 잘 먹습니다. 간단하게 요리하기 쉬운데 돼지고기 앞다리살예요. 동네 포크밸리점이 생겨서 가게되었는데 고기질이 좋았어요. 하루동안 양념에 재워서 이튿날 다구워서 1/3일을 구워서 먹고 그다음날 2/3를 마저 다 구워서 먹고 남겼어요. 양념해둔거라 오래 둘수가 없어서 다 구웠더니 양이 조금 많았답니다. ^^;; 아무튼 3일천하예요! 1만원의 행복입니다~ 포크밸리 고기는 고기의 원산지 보관방법 등 확실히 눈도장 찍을 수 있어서 믿을 수 있었고, 고기가 부드럽고 탄력있어서 확실히 요리하면 더욱 맛이 났어요~

 

 

 

 

 

 

요즘은 1인구입가능한 상품이 쏟아져 나와요~

 

편의점 도시락부터 마트에서 간편요리들이 정말 많아져서 보면서도 놀라웠어요. 그렇게 소량으로 간편하게 먹고 말것인지, 요리할 것인지 참 고민아닌 고민을 하게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되었어요. 요리는 분명 손이 많이가고 시간을 많이 내어줘야해요. 하지만 함께하는 시간이 좋기도 한데, 만약 제가 혼자 먹는 거라면 이렇게 하지는 않을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하지만 혼자더라도 나는 이렇게 먹어야지 다짐을 했습니다. 

 

일단은 직접요리하지 않는 것들은 입에 물려서 손이 가지 않는다는점, 다른 맛을 모르면 그게 맛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텐데... (아무튼 그래서 요리라는 것을 해봐야합니다.) 더 맛있는 맛이 있거든요... 편의점 도시락을 3000원~5000원 * 3일 저녁을 해결할것인지, 아니면 1만원의 돼지앞다리살을 구입해서 양념불고기를 만들것인지 (부수적으로 쌀도, 반찬도 있어야 겠지요. 넓게 보자면 쌀 10KG 25000원~30000원, 한두달은 먹어요. (1인 식단값 쌀은 500원 / 고기는 하루 1500원 / 깻순 600원 / 새송이버섯 500원 : 많게 잡아도 4000원) 요리를 하자면 소스나 여러가지 부수적인걸 준비해야 하기때문에 준비가 초기비용?이 늘겠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식비를 아낀다는 결론입니다.

*돼지불고기 레시피 : http://foodroom.tistory.com/431

 

 

 

 

 

 

식당에서 고량주250ml는 5000원~7000원 가격이예요. 마트에서 2000원내로 구입가능합니다~ 정말싸죠. 소주에 비해서 도수가 높지만 끝맛이 화(꽃)~해서 기름진 음식을 먹고나면 꼭 생각이 나더라고요. 저렴하게 구입해서 딱 1잔을 해요. 기분을 내고~ 맛있게 요리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고 저녁시간은 기본적으로 1시간 1시간반이예요. ^^; 치우는 30분을 포함하면 2시간의 저녁시간이 필요합니다. 에고고... 이게 일주일 반복되면 힘들고요. 적정선이 필요하긴 합니다. 식단이 외식정도다 싶으면 좀 늘려서 잡고 간단한 가정식이다 싶으면 식사도빨리, 정리도 빨리~ 

 

시원한 집에서 냉면~냉면~

간편에서 조리할 수 있는 제품이 워낙 많다보니깐 손쉽게 고를 수가 있어서 좋아요. 예전에는 맛이 좀 어설프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은 거의 식당수준이예요. 식당에서도 직접하는데 아니고선 가져와서 판다잖아요. (카더란~ 얘기를 들었습니다.) 아무튼 가격대가 괜찮은 그때그때 할인제품이 꼭 있거든요. 맛의 차이는 조금씩 있어도 크게 없으니깐 ㅎㅎ 이번엔 CJ에서 나온 배 물냉면을 샀어요. 매콤한 맛이 꼭 좋았답니다. 입안에 남는 매운맛이 (고추기름인가) 특이했어요~ 겨자랑, 양념, 김가루 깨가 들어있었어요. 면을 삶아서 시원한 육수만 부워주면 끝! ^^

 

 

설거지 빨리하는 방법

  1. 음식물 쓰레기, 기타 쓰레기 정리해서 버리기
  2. 빈그릇 차곡차곡 정리해서 설거지 준비시키기
  3. 기름진 식기, 뚝배기는 맨 마지막에 씻도록 뒤로 두기
  4. 수세미통에 미리 충분히 거품내고 식기를 전체 닦아내기
  5. 흐르는 물에 식기 전체를 헹궈서 정리해 놓기
  6. 기름진 식기는 주방타월로 닦아낸후 거품내서 닦아내기
  7. 뚝배기는 거품내서 닦아낸후 바로 물로 충분히 씻어내기
  8. 도마, 칼은 씻어낸후 뜨거운 물로 소독하기
  9. 물통, 플라스틱통은 냄새가 나면 물을 채운후 식초 몇방울 넣고 희석해두기

 

설거리 달인이 되지 못한 1인, 아무리해도 설거지가 빨라지지 않아서 대략난감입니다. ^^; 세월아네월아 한다고 핀잔도 듣고, 어떻게하면 설거지를 빨리할 수 있나 속도전을 펼치기도 했는데.. 그릇깨먹기 일쑤였어요. ㅠㅠ 설거지를 잘하려면 빈그릇을 잘 들고 와야합니다. 음식물정리부터 하고 빈그릇을 모양대로 맞춰서 옆에 대기시켜두는게 중요해요. 기름진 식기는 키친타월로 닦아내고요, 냄새나는 플라스틱통 정리도 가끔씩 해두고요. 정말 떼어지지 않는 건 철수세미를 사용해주시면됩니다. 철수세미는 스텐레스나 도자기만 사용해주세요. 벗겨지는 후라이팬이나 플라스틱은 기능이 망가질 수 있으니깐 사용하시면 안돼요.

 

 

요리 일기

 

누구를 대상으로 쓴 글인지 생각해봤는데 (20대, 요리하지않는 1인)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이제 20대에서 30대 중반이 넘어서니깐 제가 했던 어설펐던 것들이 떠오르거든요. 저는 남들보다 많이 뒤쳐져 있어서 설거지도 간신히 한다는 생각을 했어요. 모든게 낯설고 어색하고 거리감이 있어서 요리블로그 하면서 장족의 발전을 이뤘답니다. 4계절을 보내고 나니깐 요리블러그가 패턴이 비슷해지는 것 같아서 요리일기를 써봤어요. 요리하면서 먹으면서 생각했던 점을 적어보았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그저 나만의 만족인가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해요. 어쨌든 생각한바를 글로 써서 남겼습니다. ^^;;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

https://img1.daumcdn.net/thumb/R1280x0/?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g.kakaocdn.net%2Fdn%2FbxQY71%2Fbtrt7tZ9QLf%2FH1C88mKI3hnpKajpUglcp0%2Fimg.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