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왔으면 고기국수 먹어봐야죠~ 제주동문시장 <동진식당> 제주도민맛집

제주왔으면 고기국수 제주동문시장 <동진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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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문화광장을 중심으로 제주동문시장 1, 2, 3, 4 게이트를 볼 수 있습니다. 3, 4 게이트가 정면으로 보이고 좌측으로 조금더 걸어가면 1번 게이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당마다 휴무일이 있으니 꼭 확인하시길 바라고 여기 동진식당은 수요일 휴무여서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못 먹고 다음날 거문오름, 만잔굴 다녀와서 요기할 겸 간단하게 고기국수를 후루룩 먹고 이동했습니다.

 

 

 

 

동진식당은 제주동문시장 1번게이트로 진입

 

 

제주 고기국수 어떤 맛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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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산 돼지국밥을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만큼 찐맛을 나름 알고 있다고 자부해서 고기국수 맛은 크게 다를 것 없다고 생각을 했어요. 별 기대 없이 고기국수를 한 입 먹고 든 생각은 아~ 제주 고기국수맛이 이것이구나 생각한것보다 맛이 더 특색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산 돼지국밥도 다대기 맛과 국물맛이 중요하거든요. 제주 고기국수도 좀더 젓갈의 맛이 딱 느껴지면서 제주 고기국수만의 특색은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부산은 얼큰하고 국물이 단백하게 소주맛이 쎈 알콜맛이 있듯이 그런 류가 있는데 제주는 심심한 듯 하면서 특색있는 맛(새우젓맛, 젓깔맛) 하나가 톡하고 남는 듯 음식이 그렇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한라산 순한 소주맛도 그렇고 순하고 심심한듯 하면서 부드러운. 주류에서부터 그 음식맛까지 정서가 담긴 것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제주왔으니 고기국수 먹는다고 먹을만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주도민들도 와서 먹는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왔어요. 외국인들도 있고 내국인들도 제법 찾아와서 먹고가는 골목식당 같았습니다. 

 

 

 

많이 걷고 허기질 쯤 간단히 먹고가기 딱 좋은 고기국수 한그릇이었습니다~

 

 

 

 

제주 자유여행기 / 거문오름, 만장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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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하찮은 마흔둘, 제주 자유여행기 3

 

훌리아푸드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