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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절약 되는 알뜰 장보기 7가지 요령

요리정보/장보기 요령

by 훌리아 2017. 6. 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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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장보기 겁이 난다


저도 가성비 높은 요리를 하자를 목표로 훌리아 푸드룸을 운영하기로 맘먹었거든요. 물가는 날로 치솟고, 장보기가 겁이난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나름대로 장보기 노하우를 적립하고 있지만,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되짚어 보았습니다. <한복선의 친절한 요리책>을 참고했습니다. ^^


02. 알뜰 장보기 7가지 요령


1) 냉장고부터 살펴본다. 

장은 1주일에 한 번 정도봅니다. (저는 보름에 한 번, 한 달에 2-3번 큰 장을 보고 있어요) 1주일 동안 필요한 식품들을 정리하고 양념도 떨어지지 않았는지 체크한 뒤, 집에 있는 것과 사야할 것을 나눕니다. (저같은 경우는 냉장고에 보드판을 붙여뒀어요.^^; 그래서 필요한 품목을 어디에서 사야할지 적어둡니다. 예로, 이마트, 다이소, 집앞 마트, 재래시장 등으로 나누고 사야할 품목을 그 아래로 나열해서 적어둡니다. 장을 보러 갈땐 보드판을 사진으로 찍어가요. ^^) ㅇ이렇게 하면 빠진 것도 없이 알뜰하게 장을 볼 수 있습니다.





2) 먹을 만큼만 산다.

식구도 적은데 싸다고 많이 샀다가는 다먹지도 못하고 버리게 되어 오히려 낭비가 됩니다.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것은 저렴할 때, 대량으로 구매하고 냉장, 냉동보관은 되도록 빨리 해치우려고 해요. 그러니깐 양을 1-2주내로 다 먹을 만큼만 구입합니다.) 잎채소는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바로 먹을 것만 삽니다. 단호박이나 양배추처럼 덩어리가 큰 채소는 나눠서 파는 것을 사고, 감자처럼 싹이 나기 쉬운것도 조금만 사는 것이 좋습니다. 쌀 등의 곡식은 오래 두면 벌레가 생길 수 있으므로 보름이나 한 달간 먹을 만큼만 삽니다. (요즘은 재래시장에 가도 조금씩 살 수 있도록 소량 포장해서 팔고 있어요. 곡물류는 보관할때 밀봉을 철저히 이중삼중으로 해둬요. 예전에 한번 크게 피를 본적이 있어서 그 피해를 확실히 알고있습니다.^^;;)


3) 쇼핑 동선을 짧게 잡는다.

마트는 여러가지 물건을 한꺼번에 살 수 있어 편하지만 그 만큼 충동 구매의 유혹도 많습니다. (장보기전 사야할 물건을 리스트를 적어서 장을 보기 때문에 이마트 1층에서 3층 판매대를 생각하고 육류, 생선을 마지막으로 온다고 정해놓고, 가장 먼 물품류부터 구매해서 1층으로 내려오면서 장을 봅니다.) 여기저기 둘러보지 말고 쇼핑 목록에 맞춰 동선을 최대한 짧게 잡고, 계산대로 가기 전에 꼭 필요한 것만 담았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생각대로 진행되긴 어려운 점이 많아요^^; 일단 충분히 식사를 하고 마트에서 장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배가 고프면 시식코너 지나기도 어렵고 먹는 것에 자꾸만 시선이 가거든요. 사람도 많은데 정신이 다른데 팔려있기 일쑤입니다.ㅎ;; 필요한 물품리스트대로 사되 미처 생각지 못했던 물건을 더러 사기도 하고, 이것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카트기에 담을 때도 많아요. 그럴땐 계산전에 다시한번 충분히 생각하고 필요없을땐 과감히 계산대에서 반품하겠다고 말하고 계산점원에게 넘기셔도 됩니다^^;) 





4) 되도록 손질 되지 않은 재료를 산다.

다듬은 채소, 다진 마늘, 양념한 고기 등은 값이 비쌀 뿐 아니라 신선도나 위생 상태 등도 알 수 없습니다. 채소 껍질이 있는 것을 사고, 생선도 토막 내어 포장한 것보다 온전한 것을 고릅니다. 직접 손질하는 것이 돈도 아끼고 건강도 챙기는 길입니다. (전에는 간편하다고 양념된 고기도 샀었어요. 다진 마늘이나 데쳐놓은 나물도 많이 샀었어요. 이제는 정말 바쁠때 한-두번 사서 요리하지, 거의 없다고봐도 무방해요.^^;) 


5) 할인행사를 이용한다.

저녁 5-6시쯤 되면 상하기 쉬운 채소나 과일, 생선 등을 싸게 팝니다. (대형마트는 한 달에 2번 일요일 휴점이기 때문에 전날 저녁시간대 물건을 많이 할인하더라고요. 금요일 저녁도 생각보다 파격 세일을 많이해서 놀랐어요. 퇴근하고 장보면 복잡한 주말 장보기보다 수월하게 장을 볼 수가 있어요. 나름대로 그곳 특색에 맞는 할인행사가 진행중이리라 생각이 됩니다.) 시장에서도 저녁에는 낮과 달리 흥정이 쉬워진다. 전단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이마트도 재래시장처럼 흥정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노련한 판매직원은 자신이 직접 할인폭을 늘려서 계산서를 붙여주기도해요. 그러나, 꽉막힌 판매직원(신입이실까요?) 무조건 NONO~라고 말해서 안면이 있고, 자주보는 직원분에게 흥정을 하곤 합니다. 그러면 30%를 40%할인해주시곤 해요^^;)





6) 제철식품은 전통시장에서 산다.

맛과 영양은 역시 제철에 나는 것이 최고입니다. 제철식품은 전통시장에서 사는 것이 신선하고 값도 쌉니다. 특히 채소와 과일의 품질이 좋으며, 깍아주거나 덤으로 주기도 해 장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자주가는 야채과일가게가 있어요. 주변에 3군데 정도 비슷한 야채과일가게가 있어요. 서로 조금만 가격이 올라가도 알아차리게 되었어요. 저녁에 가서 사게 되면 야채나 과일 바닥부분에 썩은 부분을 못보고 사게 될때가 있더라고요. 낮에 장을 보는 것이 중요해요)


7) 수입식품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산다.

수입식품 등 흔치 않은 재료는 온라인 쇼핑몰이나 백화점 등에서 살 수 있는데, 온라인 쇼핑몰은 상품을 직접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품질 차이가 큰 품목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산품을 사는 것이 비교적 안전하며, 이미 사 본 사람들의 평가를 참고하는 것도 실패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그 밖에 나만의 장보기 노하우

-. 모바일 영수증 챙겨보기(◀링크) : 식재료비만 뽑아서 정리하고 있어요. 가계부대신이기도 해요^^

-. 장보기전 쿠폰 다운받기 : 장보기전 할인행사를 확인하고 쿠폰은 미리 다운받아둡니다.

-. 공산품 경우 대량구매 : 생리대, 비누, 칫솔, 치약 등 2세트(20%추가할인), 3세트(30%추가할인)을 받을 수 있는 행사가 있어요. 그럴때 미리 대량 구매해 할인폭을 크게 받습니다.

-. 가전제품 연말에 구입하기 : 한 해 끝에 가전제품이 많이 저렴해요. 새해가 되면 조금만 변한 새모델이 나오기때문에 이전 재고를 많이 빼거든요. 연말에 큰맘먹고 TV를 새로 샀어요. 할인도 엄청받았어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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