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집밥~ 부드럽고 달콤한 일본 카페 덮밥과 맥주 한잔~

오늘의 집밥~ 부드럽고 달콤한 일본 카페 덮밥과 맥주 한잔~

쉐프 박이 운동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장을 보고 오셨어요. 감사하게도.ㅎㅎ 총각정육점에서 돼지고기 5천원치~ 단골이라고 정말 많이 줬어요~ 그리고 감자 2500원에 한봉지 샀습니다. 저는 쉐프 박이 오기 정리하는 동안 감자 4개와 양파 작은 3개, 당근 하나를 껍질 벗기고 씻었어요.

보통 인도식 강황카페를 먹어요. 아주 쎈거요~ 어디 뭍으면 노란 카레색이 빠지지도 않아요.ㅎㅎ ^^;;

오늘은 일본식 카레먹어보자면 마트에서 산 <하우스 바몬드 카레> 3500원을 주고 사오셨음 ㅋㅋ

돼지고기 5천원 + 감자 2500원 + 하우스 바몬드 카레 3500원 = 11000원! 두끼는 해결~ ^^;; 가성비 늘리는 요리를 하려고 합니다. ㅎㅎ

▶ 훌리아 가성비 요리란? ◀

하우스 바몬드 카레

카레는 냄비에 넣어 젖기 좋게 칼집을 내줬어요^^

저희가 먹은 건 순한맛이더라고요. 그래서 나중에 후추를 더 넣어서 매운맛을 냈어요.

일단 설명서도 잘 읽어봤습니다. ㅎㅎ 

하우스바몬드카레는 사과와 벌꿀을 넣은 부드러운 맛의 루카레라고 합니다. 

하나 배웠네요 ^^;

원래는 더 작게 썰어내는 편인데 이번에 식감을 느껴보자고 해서 크게 썰어냈습니다.

일단 야채를 정리해 놓고 궁중팬에 고기를 따로 익혔어요. 야채도 따로 익히고요.

고기는 후추를 뿌려서 베이도록 했습니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고 나면 따로 두고,

다시 팬에 기름 두르고 야채를 볶아 냅니다.

야채도 기름 코팅을 입혀서 야채의 즙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해야된다고 해요~ ^^

아래 물병은 1리터예요. 나중에 저 사진보다 더 부어넣었어요.

야채랑 고기 위로 자작하도록 물을 부었습니다.

고기와 야채를 함께 냄비에 넣고 더 익힌후,

물을 붓고 푹 끓여냅니다.

거품과 뜬 기름은 걷어내 줍니다.

야채와 고기가 충분히 맛을 내도록 익혀냈을 때 준비해둔 일본카레를 넣습니다.

잘 녹지 않으면 어쩌나 했는데 금방 녹아서 흩어졌습니다. ㅎㅎ ^^

올리고당 ?

왜 올리고당이냐고요? ^^ 

카레를 더 부드럽고 단맛을 주고 싶을 때 올리고당을 넣으면 좋데요. 설탕 보다도 당도 적고 칼로리도 낮아서 좋아요 ^^

더 매운맛을 원해서 후추를 더 뿌렸습니다.

카레가 걸죽하고 맛나보였어요~

앞서 쇠고기 미역국을 포스팅 했어요. 저녁은 그 쇠고기 미역국과 일본 카레 덮밥였어요.

저녁먹은 시간은 밤 10시 였어요. 너무 늦어서 배고프고 피곤했지만~

너무 맛있어서 피곤함도 다 사라졌습니다.

한시간 동안 맛있게 먹고 이야기하고 그랬어요. 또 뒷마무리가 길었지만~ 정리하고 포스팅 중이예요.

뭣이 중하것어요. ㅎㅎ 오늘도 알차게 보내서 행복합니다.ㅎㅎㅎ

저도 혼자서 요리를 잘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