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가을이 오기전에 도라지청 만들기

쌀쌀한 가을이 오기전 미리 도라지청을 만들어보았어요. 마트에 약도라지가 많이 나와있더라고요. ㅎㅎ 기관기염으로 고생을 많이 한터라 여름에 에어컨바람에, 겨울엔 찬바람에 쉽게 기침을 하는 목이 되었어요. 도라지 효능과 손질법 링크(http://foodroom.tistory.com/295), 도라지 무침 링크(http://foodroom.tistory.com/296) 포스팅을 했어요. 도라지는 약이나 마찮가지고 저는 도라지의 맵고 쓴 맛이 좋아요. 몸에 좋다고 생각해서 그런가봐요 ^^;

도라지청은 처음 만들어보고, 사실 검색해서 다른분들 아주 대단한 도라지청을 보기도 했는데, 에고. 그렇게까지는 못하겠어서 제 나름대로 꿀에 졸여서 유리병에 담아보았어요. 도라지를 믹서기에 갈아도 좋았을텐데.. 그생각은 나중에 들어서 패스~했어요. ㅎㅎ 

도라지 효능과 손질법 링크(http://foodroom.tistory.com/295) 참고해주세요. ^^

아래 보이는 사진은 3개월 전에 만든 생강꿀절임이예요. 아직 멀쩡하게 잘 있나 궁금해서 열어봤어요. ^^

생강꿀절임 링크 ▶▷ (http://foodroom.tistory.com/211)

도라지청 만들기

도라지를 손질해서 적당히 썰었는데, 생각해보니 좀더 잘게 썰든가 믹서기에 갉았어도 괜찮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어요. ^^ 일단 뭐 저는 저렇게 썰어서 수분을 날리고 꿀을 넣어 팬에서 졸였어요. 도라지에 꿀이 스며들도록 했어요.(시간도 없고 여차여차) 그랬답니다. ^^;;

도라지에 수분이 좀 날아간걸 확인하고 꿀을 넉넉하게 부었어요.

꿀을 더 붓고 졸이다가 식혀서

소독한 유리병에 담았어요.

아직 저상태로 믹서기에 갉아볼까도 생각해 봤지만, 꿀을 넣고 믹서기 돌리는 건 좀 그렇죠? ^^;;

그냥 그대로 먹기로 했는데, 아직 시식까진 못했어요.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중이예요.ㅎㅎ

가을이 오면 보온병에 담아다니려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