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가루로 고소함을 더한 삼계탕으로 늦더위에 몸보신했어요.

여름휴가를 마치고 회사일이 무척 바빴어요. 여전히 바쁘고 9월이 아마 가장 정신없이 보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10월엔 추석연휴가 기다리고 있잖아요. 그전에 일을 마무리 지어야해서요. 여름이 다갔거니 생각하다가 늦더위에 호되게 당하고 있습니다. 많이 지치고 기력없고, 한 주가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예요. ^^; 포스팅도 10개나 밀려 있어서 지나버리면 아까울 전어회 포장과 삼계탕을 먼저 포스팅하고 있어요. ㅎㅎ 

올해 삼계탕은 정말 공들인 삼계탕이었고, 저의 최고의 삼계탕이었어요. 베스트 넘버원이었어요.^^

올여름 최고의 보양식 삼계탕 링크▶▷(http://foodroom.tistory.com/231) 

삼계탕에 땅콩가루 넣으면 맛있다고 했는데 저번에 못해먹어서 이번에 땅콩을 갉아서 넣어서 먹었어요. 

왜 맛있다고 했을까? 너무 궁금했거든요~ㅎㅎ

땅콩을 직접 갉아서 준비했어요.

있던 삼계탕 재료에다가 수삼, 전복을 넣고 푹 삶았어요.

찹쌀은 삼베주머니에 넣고 삶아내서 국물이 맑아요.

고기는 따로 접시에 담아서 소금+후추+참깨 찍어서 먹었어요.

삼계탕 만들기 참고링크▶▷(http://foodroom.tistory.com/231) 

땅콩가루를 넣어서 먹으니깐 심심한 맛이 덜했어요.

고소함도 UP! 

국물과 함께 씹히는 식감이 느껴져서 좋았어요.ㅎ

고기는 고기대로 촉촉하고 맛있고 국물도 진국이고 너무 맛있었어요.ㅎㅎ

먹으면서 땀이 줄줄줄 났어요. 몸이 좋아지는 느낌이 들면서 아~ 이게 몸보신이구나 생각했지요.ㅎㅎ 좀 오바 스러웠지만. 3일동안 먹었더니 정말 기력회복이 되는 것 같았어요.ㅎ 늦더위가 찾아왔는데 지치셨다면 다시한번 삼계탕으로 몸보신하세요~